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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정신건강심의위원회 개최…지역 정신건강 정책 방향 논의

  • 등록 2025.11.20 17: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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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법조인·가족 등 10명 위원 참여…치료·재활·위기개입 고도화 논의

 

[참좋은뉴스= 기자] 포항시는 20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2025년 포항시 정신건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심의위원회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53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로, 위원회 내 정신건강심사위원회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보건소 및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의 퇴원 여부 등 처우 개선 사항을 심사한다.

 

특히 보호입원·행정입원 등 비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기간 연장 심사와 퇴원 심사를 진행해 정신질환자의 치료 적정성과 인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법조인, 정신질환자 가족, 관련 학과 교수 등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추진 현황 ▲정신건강심사위원회 심사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정신질환자 치료·재활 지원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기개입 서비스 고도화 등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심의위원회는 지역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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