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7일, 24년 넘게 안산 지역에서 목회를 이어오며 한국교회의 위기인 '이단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헌신해 온 안산상록교회 이재용 목사를 만났다. 이 목사는 교회의 사역이 '구원'뿐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선한 영향력'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가 옛날에 비해 위상이 많이 떨어진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단 상담 사역의 독보적 전문성, 안산상록교회를 잇다 이재용 목사는 2001년 와동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 4년 전 현재의 안산상록교회로 교회를 이전했다. 안산상록교회는 예전부터 이단 상담 및 개종 사역으로 한국교회 내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교회였다. 이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교인들이 이단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직접 경험하면서, 교회를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단 사역에 대한 전문성을 준비했다. 그는 이단 사역 준비 중 교회를 이전할 계획이었던 진용식 목사로부터 안산상록교회를 이어받게 됐다. “이단을 대응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지만 상담해서 개종시키는 그 사역은 진용식 목사님이 독보적이시다. 저도 목회를 하다 보니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전라남도 광주에 본부가 있는 브릿지의료인회(회장 강기창 원장)는 ‘안산시 이주민&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료진료’를 지난 4월 27일 안산산정현교회(담임목사 이상욱, 화정천동로 310)에서 실시했다. 의료봉사 대상은 안산시 거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을 비롯해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단순한 검진 정도가 아닌 내과, 소아과, 안과, 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초음파 진료, 물리치료, 침 등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과가 총 망라돼 있다. 진료 후에는 해당 과에서 고가의 영양제 수액, 돋보기, 스케일링, 파스, 치약 칫솔, 인공 누액, 안약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의료 봉사 활동은 안산에서만 벌써 5회째 실시됐다. 브릿지의료인회(BNA)는 주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출신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생, 간호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과대학교와 치과대학교에 다녔던 의대생 크리스천들이 만나 온라인 성경공부를 하며, 서로 교류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 2000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주로 명절 때 해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