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전문기자] 안산 나눔과기쁨(상임대표 라용주 목사)은 지난 1월 21일, 작년 거리모금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 700여 가정에게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나눔과기쁨은 2004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올해로 9년째 거리모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12월 거리모금행사에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총 2,780만원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눔을 하는 쌀은 차상위가정, 독거어르신, 이주민,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한편 나눔과기쁨은 푸드뱅크도 운영하면서 차상위가정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안산에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기쁨 라용주 대표는 “나눔은 특정한 사람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함께 동참할 수 있으며 항상 문은 열려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 광덕회 이민근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2월 31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안산시협의회(회장 라용주)가 진행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거리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은 2004년 창립한 이후, 소외계층 반찬나눔 운동을 비롯해 발마사지 봉사, 국제구호사업 등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왔고,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길거리 모금 활동에 나서왔다. 이민근 회장은 “일 년 내내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안산시 소재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안산시 광덕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끝에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의 길거리 모금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힘든 요즘이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서로가 서로를 향해 온정을 베풀고,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 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안산시 광덕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