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국대, 우아한형제들과 자율주행 배달로봇 상용화 협력

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의 실생활 적용 위한 산학 협력
건국대 컴퍼스에서 배달로봇 실외 주행 테스트 연내 추진
관련 산업 연구개발 위한 교육, 현장실습, 인력 교류 진행

(미디어온) 건국대학교는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 및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연구 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과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건국대학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외 주행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연구는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가 수행한다.

이 밖에도 양측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산업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현장실습, 창업보육,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우아한형제들은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 기술 관련 공모전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량 등 4차 산업의 등장으로 미래가 앞당겨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이야말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우아한형제들같은 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앞선 경험과 교육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그동안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하게 발전시켜왔던 자율주행 배달로봇 사업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식과 경험, 우수한 인재를 갖춘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이후 수행할 연구책임자인 황용석 교수는 “캠퍼스 공간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면서 상호작용하는 것을 탐구하는 최초의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로봇의 기능개선뿐만 아니라 로봇이 인간과의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외식 산업 인프라 개선 및 고도화를 위한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해 왔다. 2017년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작년 실내 푸드코트 서빙 로봇 ‘딜리’와 레스토랑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를 시범 운영했다. 4월에는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단지에서 실외 주행 로봇의 시범 운영도 했다.

2018년 11월에는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 및 층간 이동 분야 협력을 위해 현대그룹 IT·물류자동화 계열사 현대무벡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4월에는 국내 외식 산업에 적용될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AI 리테일 시스템 전문 기업 VD컴퍼니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