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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가우자리,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지구평화일기’ 공연

김종숙 대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작품”

 

안산시 월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선희)는 안산시지역공동체일자리 '경쟁력 있는 연극인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 연극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산이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 된 연극인 육성사업은 안산시 거주 청년 연극인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단비 같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안산에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있어 타 지역에서도 문화예술과 관련해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월피동은 서울예술대학과 가까이 있어 청년 예술인 인프라가 풍부하고 문화예술협동조합 ‘위드’의 ‘창작놀이터 위드’는 그들의 연습실로 활용되고 있다.

 

 

안산의 문화예술은 월피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을 갖고, 연극인 육성 예술단체인 <극단 가우자리>라는 이름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극단 가우자리(대표 김종숙)는 연극인 육성을 통해 연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여 안산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 김종숙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연극인 육성 사업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후배들이 좀 더 윤택하게 연극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안산 설화전>, 어린이 안전교육극 <슈퍼히어로 맘대로 걸, 멋대로 맨>, 낭독극 <해산바가지>, 안산의 책<가정통신문 소동><편의점 가는 기분>, 정기공연 <타이미스트><월피동연가><자구평화일기><햄릿>등이 있다. 또한 매년 하반기에는 <한밤의 낭독극장>으로 안산의 아마츄어 연극팀들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를 진행해왔다.

 

 

2018년 극단 가우자리의 정기공연으로 오른 서울예대학교 극작과 김익현 원작의 <지구평화일기>는 소박한 가정의 일상을 극으로 표현하고 가족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2021년 온 세상이 코로나19로 암울하고 비대면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공연계는 집합금지와 공연장 폐관 등으로 막막한 현실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하지만 극단 가우자리는 용기를 내어 다시 평화로운 지구를 꿈꾸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지구평화일기>를 선정하여 앵콜 공연을 준비 중이다.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관객과 마주할 수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공연날짜를 기다리며 벌써 설레고 있다는 연극인들에게 '힘내라'라고 응원을 보내며 안산이 문화예술로 꽃을 피워내기를 기대해본다.

 

극단 가우자리 <지구평화일기>

 

기획. 김종숙/ 원작. 김익현/ 각색·연출. 김규남 

출연. 김안셀모, 김종숙, 최인철, 한영선, 오도근, 김희중, 송재윤, 서예진, 정효정

조명. 김용년/ 조연출 김동희 / 협력. 창작놀이터 위드

 

6월 25일(금) 19:30

6월 26일(토) 13:00 / 16:00

소극장 보노마루(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로 182/상록수역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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