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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공익감시 민권회의, 론스타 사건 재수사 촉구

송운학 대표, “정부가 론스타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기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오세택, 윤영대, 이두헌, 이성호, 전범철)는 지난 3월 7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현관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대표 송운학)와 연대해 <론 스타 사건 원점전면재수사 촉구의견전달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반부패 1부가 수사 중인 론스타 사건에 즉각 수사 착수할 것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론스타 공범인 김앤장을 압수 수색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론스타 사건 특별 수사본부를 구성해, 즉각 수사를 지휘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법 외 범죄조직 김앤장을 즉각 해체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연대발언에서 “은행인수자격이 없는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 등이 경제고위관료 등과 공모해 벌인 외환은행 인수·매각과 같은 먹튀 사건은 대사기극으로서 원인무효계약일 뿐만 아니라 엄벌해야 마땅하다. 검찰이 이러한 중대범죄를 밝혀낸다면, 국제재판에서 패소해 우리나라가 물게 된 돈도 물어주지 않을 수 있고, 막대하게 손실된 국고도 다시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허영구 ‘투기자본감시센터’ 고문은 “지난 2004년 투기자본감시센터를 창립했다. 대표 자격으로 지난 2005년 9월 15일 최초로 론스타를 고발했다. 그 뒤 대표 등 지도부는 다른 분들이 맡았지만, 우리 센터는 론스타 관련 범죄혐의가 알려질 때마다 끈질기게 고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직도 그 당시 범죄자들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고위관료에 임명돼 거들먹거리면서 혈세로 채운 국고를 축내고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원점에서 철저하게 전면 재수사해서 법적 철퇴를 내리고, 사법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자회견 후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와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가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수사의견서를 접수했다.

 

송운학 대표는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국내송환과 검찰수사 등을 주시하다가, 필요한 경우 보다 많은 시민단체들과 함께 대응할 것이다. 미중무역전쟁과 미중기술전쟁 등 미국 스스로 구축한 세계질서를 미국 스스로 급속도로 파괴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이 노골적인 자국보호주의로 후퇴하고 있다.”며 “이처럼, 불확실하며 유동적인 복합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국면에서 우리 정부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국익을 위해 강제동원 정부해법을 내놓아 국론을 분열시키기보다는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국익인 론스타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했으면 좋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앞장서서 심혈을 기울여 직분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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