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공릉천친구들, ‘공릉천 하구 경기도 습지보호지역 지정’ 도민청원 1만명 달성

“1,300만 경기도에 도지사가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 단 1곳도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
경기도지사의 습지보호 지정 답변 기대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공릉천친구들’이 지난 1월 15일부터 시작한 “공릉천 하구를 경기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주세요”라는 도민청원 운동이 지난 2월 9일 설날 12시 반에 1만 명을 달성해 경기도지사의 직접 답변을 기다리게 됐다.

 

경기도민청원은 경기도 주요 현안 또는 정책 등에 대해 30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책임 있는 답변을 주는 제도다. 1만 이상의 청원을 달성한 내용에 대해 경기도에서 정책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누리집에 답글 게재 또는 동영상 게시, 현장 방문을 한다.

 

 

공릉천친구들 조영권 상임대표는 “공릉천과 만나는 한강하구(김포대교 남단에서 강화군 송해면 하천제방과 철책선안쪽)는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나, “2006년 4월 17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당시 공릉천 하구도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었으나 파주시가 “잘 관리하겠다”는 이유로 습지보호지역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장이자 공릉천친구들 공동대표인 박평수 씨는 “‘습지보전법’에 의하면 환경부·해수부뿐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이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며, “1,3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사는 경기도에 도지사가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 단 1곳도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기도지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공릉천친구들은 ‘공릉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가 공릉천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23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단체이다.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하천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릉천 하구 뚝방 전봇대에 ‘공릉천에 사는 생명들’ 얼굴로 현수막을 만들어 게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릉천 생명들 사진전, 공릉천뚝방 콘크리트 포장 반대 서명, 환경청과 파주시청 앞 기자회견, 공릉천 보전을 위한 토론회도 하고, 매달 자연학교를 열어 공릉천과 친구되기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공릉천 하구 뚝방에 나무 120주를 심어 작은 숲으로 가꾸고 있다.

 

2024년 1월부터는 공릉천 좌우 논경지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지역으로 환경부에 신청하기 위해 시민모금과 펀드로 조성한 자금으로 볍씨를 사서 매주 토요일 철새모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설날 아침, 도민청원 1만 명을 달성하자 정진화 공동대표는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천억 이상의 가치를 갖은 공릉천하구를 우리가 잘 보전하고, 잘 가꾼다면 세계적인 자연생태공원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공릉천친구들 김찬우 사무국장은 “생태 가치가 높은 공릉천 하구를 경기도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기후위기 시대에 절실한 과제’”라며, 도민청원 마감일 14일까지 청원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https://petitions.gg.go.kr/view/?uid=26447&bs=3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