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4월 27일 사이동(동장 한은현) 어울림 공원에서 주민 모두 행복한 감골 축제가 주민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감골축제 준비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바자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주민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무대가 마련되고 주변이 정리되면서 보다나은 환경이 마련되었다.
사이동 축제는 만드는 축제로 의미가 있다.
이날 공연을 펼친 태권도 시범, 어린이 합창단, 앙상블 공연 등은 모두 사이동 주민 어린이로 구성된 팀이었다.
그 외 20여 개의 체험 부스 역시 학교 학부모회, 동아리, 기관 등이 함께했고 마을신문에서는 마을의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꾸며 가족사진을 촬영 즉석 인화해 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장애들이 운영하는 푸른동산 보호 작업장과 안산 시니어 클럽 어르신 생산품이 판매 되었다.
시니어 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만든 물건을 판매할 만한 곳이 많이 없는데 사이동은 매년 축제 때마다 불러주고 판매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산시 시립 여성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웃들이 오랜만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여 정담을 나누고 먹거리를 즐겼으며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은현 사이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준비위원회와 단체, 그리고 주민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잘 조성된 무대를 중심으로 더 좋은 만남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