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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성년의 날 기념, 안산시 전통 성년례,

안산시 행복 예절관에서 진행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안산시 청소년 재단 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은 5월 17일 안산시 전통 성년례를 진행했다.

 

행복 예절관에서 거행된 성년례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식으로 청소년기의 이른 이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해 주는 의식이다. 관을 씌워주고 의복을 바꿔 입음으로 성인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이 관빈으로 관을 씌워주고 축사를 전했으며 박태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성년자들을 축하했다. 김은희 관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가온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과 남자 성년자에게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고 성인 옷으로 갈아입는 관례(冠禮), 여자 성년자에게 머리 쪽을 지고 비녀를 꽂고 성인복으로 갈아입는 계례(笄禮), 술 대신 차를 내려주는 차례 축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강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발달장애 청년들이 성년자로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중간중간 귀여운 실수로 미소 짓는 일로 있었지만 조금 천천히 그리고 함께 성년이 되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이해했다.

 

성년이 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고유 앙상블의 공연과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은희 관장은 “오늘 성년식에 참여한 성년자들, 특히 관자의 역할을 해준 우진군에게 멋지다는 말을 전합니다. 성년이 된다는 것은 혼자 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주변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조금 늦더라도 멋진 성인이 되기를 응원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민근 시장은 “오늘 성년례를 치룬 모두를 축복합니다. 청년들이 좋은 어른이 되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도록 안산시가 함께 하겠습니다.”며 참석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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