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이웃의 이야기 ‘모두 다 꽃이야’/제20화 ‘장애’라는 특성 필자 김정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멈춰버린 듯한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은 바뀌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장애인의 날이 다가왔다.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다. 부끄럽지만 사전에서 장애인의 날을 검색해서 제대로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에 의하면, 장애인의 날은 민간단체에서 ‘재활의 날’로 이어오던 것을 1981년부터 국가가 ‘장애인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애인의 날이 4월 20일이 된 것은 4월이 일년 중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고, 20일은 다른 기념일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설명을 읽다 보니 우리사회가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요즘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 활동가들은 장애를 그 사람의 특성으로 이해하자고 주장한다. 그래서 장애인을 외계인 쳐다보듯 하는 시선의 폭력을 멈추고,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바라봐 달라고 외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장애인의 날에 대한 사전의 설명은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커피한잔의 여유> 전원주택의 꽃은 울타리 구 순 옥 60대 부부는 용감했다. 전문실력을 요하는 쉽지 않은 일에 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평소 남편은 맥가이버로 통한다. 무엇이든 뜯어 고치고 만들고 손재주가 있다. 그렇지만 이일은 힘을 써야하는 일이고 손이 많이 가는 섬세한 일이다. 기계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전원주택에 울타리가 없으면 안정된 느낌이 없다. 우리 집이 바로 그런 느낌이어서 울타리 만들기 작전에 돌입했다. 넓은 집은 아니지만 360도 빙 둘러 울타리를 쳐야 하므로 일이 많다. 남편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집이 좀 더 돋보일까. 수개월을 거쳐 연구에 몰두했다. 철근으로 휀스를 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안전하게 벽돌 한 장 한 장으로 쌓아올릴까, 아니면 일은 번거롭지만 보기 좋은 방부목으로 할까, 눈썰미가 좋은 남편은 손수 울타리 작업을 하겠단다. 내가 생각해도 능히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부부는 울타리에 신경쓰다보니 어딜 가든 울타리만 눈에 들어온다. 철근으로 한 휀스를 보면 미관상 좋지 않고 격도 떨어진다. 벽돌로 친 담은 목조주택에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답답함을 준다. 마지막으로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진경일의 심리상단-12호>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경일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진경일 기온이 따뜻하고 해가 밝게 비취는 날이면 가끔 나른함을 느낀다. 그러면서 잠시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에는 아침에 되면 확진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알고 싶고 주변 나라는 어떤지 궁금해진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아침에 일어나 몸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어느 날 코가 맹맹하여 훌쩍거리니 아내가 괜찮냐고 묻는다. 그 소리에 혹시나 하면서 몸 상태를 다시 살펴본다. “아 별 이상은 없구나!” 어디 다녀온 적도 없고, 갈 일도 만들지 않는데 매사에 조심스럽다.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자주 손을 닦는 습관이 있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닦는다. 한 주를 정부의 정책에 따라 쉬었을 뿐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내담자를 주 1회 혹은 주에 2회 본다. 늘 보던 내담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침을 할 때면, 재차 내담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나도 모르게 몸을 살짝 뒤로 당기는 내 모습을 의식하게 된다. 의식하지도 못하는 순간에 불안을 느꼈던 모양이다. 현실적 상황으로 볼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성호사설 제2권 / 천지문(天地門) (제42화) 해랑도(海浪島) [원문] 近世海濵漁採者有海浪船艘尋常出没至不可數徃者國中大飢載米者輒至謂皇帝命逹官親来交市及賫問則無有是必此中無頼諳情習路打弄如此也盖海浪島名也在中國東北海中明末鄭芝龍軰結連島賊為聲勢其子成功及孫經入海我國亦以為憂毎有浮說騷動至發扵賊招其真與偽雖不可知經之㨿海島則有之今之海浪船安知非餘種耶燕山六年下海人至海浪島見島内居人多本國逃移生長漸加滋蔓奏請中朝遣李坫田霖趙元紀䓁搜括遼東人六十四名差人送去本國人四十八名刷還竒髙峰大升甞有啓曰祖宗朝命田霖討海浪島而歸命扵開城府賜一䓁樂以慰之當指此事海浪之說非今日始有也 [해설] 근세에 바닷가에서 고기잡이하는 해랑선(海浪船)이 예사로 출몰하여 그 수를 알 수 없다. 지난번에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었었는데 쌀을 싣고 온 배가 와서 “황제의 명령이다.” 하며, “대관이 직접 나와서 물건과 바꾸어가라.” 하여 가서 물어보면 가진 것이 없었다. 이것은 반드시 이 가운데의 무뢰배들이 이곳의 사정에 정통하고 해로에 숙달한 자가 이렇게 농락을 부렸을 것이다. 해랑(海浪)은 섬이름인데, 중국의 동북해 가운데에 있다. 명 나라 말기에 정지룡(鄭芝龍)의 무리들이 섬에 있는 도둑과 연결하여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동그랑방죽마을, 자생적 문화 도시를 꿈꾸다. 이준수 대표, “도심 속 관광이 돼야 소비로 이어진다” 송호고교사거리에서 광덕3로를 따라 안산천으로 향하다 보면 우측 녹지 너머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 마을에는 건물의 색상만큼이나 다양한 생각을 하고 사는 인물이 있다. 바로 행복한플레이스 이준수 대표이사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서안산장학회를 만들어 안산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중에 지원을 못 받는 학생 10여 명에게 분기별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물론 학원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직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교육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날의 만남은 뜻하지 않게 안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안산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필자에게는 공원이나 자연녹지가 타지역에 비해 비율이 높다는 것만 알았지 안산만의 독특한 특징이며 소중한 자산으로는 생각진 않았다. 이준수 대표의 “녹지를 꾸미고 싶다. 녹지와 공원이 많아 대표 상품이 될 것이다.”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너무 흔해 상품으로까지는 보지 못해서인지 다음 계획이 궁금해 졌다. 계획도시에서 이런 녹지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독자 기고>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앞장을...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이영철 회장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제21대 총선 안산지역 당선인들에게 코로나19 여파로 도탄에 빠진 안산시 내 소상공인들의 생존 방안 마련에 나서 주시기를 촉구한 바 있다. 지난 4월 16일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구제 방안 마련에 대한 입장문에서는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즉각적인 실행에 나서 주기를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연합회는 지난 총선에 앞서 ▲코로나 19 피해 극복을 위한 안산시 소상공인 직접지원 실시, ▲기존 전통시장, 상점가와 일반 소상공인 매장 지원을 위한 시청 소상공인 전담 부처 신설, ▲소상공인 상설 협의체 구성 지원,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및 소상공인 회관 건립, ▲관광화폐발행 등 5대 요구안과 안산시소상공인 조례개정(위원회구성, 연합회 업무지원 및 위탁사업) 협조를 안산시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했었다. 이에 대해 당선자들은 연합회의 의견을 수용하고 공약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극한의 위기에 처한 안산시 소상공인들과 안산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천정배! 안산 호남 맹주의 씁쓸한 퇴장 이승재 기자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을 쥐락펴락했던 천정배 의원이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이다. 목포고등학교 수석 졸업 및 대학예비고사 인문계 전국수석에, 서울법대 전국 수석으로 입학한 목포 3대 천재로 명성을 드높였던 천정배 의원.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천정배 의원이 7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좌초한 것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을에 출마한 그는 양학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세 배 이상의 표차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천 의원은 앞선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경기 안산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이후 내리 18대까지 안산에서 맹주로 활동했다. 아직도 안산에는 천정배 키드 정치인들이 상당수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 대다수 시민은 4선까지 한 천 의원이 안산 발전에 기여도가 높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승리의 기쁨에만 도취하지 말고 안산의 거물급 및 새롭게 진출하는 정치인들에게 말하고 싶은 요지는 안산 발전을 위해 본인의 기여도가 무엇인지? 우리의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뒤돌
[125호(2020년 4월 20일 발생)] 과거 사동 쓰레기 매립지 지역은 현재 유소년 축구장으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또한 세계 정원 경기 가든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주변 지역을 정리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못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에 기존 주차하고 있던 대형차들이 축구장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대형차를 비롯해서 건설 관련 차들의 개인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일부 차량은 번호판도 없이 장기 주차 중이고 차주들은 폐기물, 관련 장비들을 주변에 함부로 방치하고 있다. 불법으로 공공의 장소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장 부족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형 화물차들의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차장 이용까지는 허용한다고 하더라도 건설 장비 폐기물 투기 등 관리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광석 전문기자
이은주 원장은 솔직하다. 처음 인터뷰 제의를 했을 때 이 원장은 “‘나다’와 같은 시스템이 주류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주류(主流)’라 함은 입시 위주의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과 강사가 매주 새로운 책을 읽고 그 내용에 관해 사유하며 열린 토론을 진행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이른다. 주류는 아니나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끊임없이 주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 학원, 수원 영통 <나다국어논술학원>이다. <나다국어논술학원>은 초중고 독서토론논술, 중고 국어 내신, 고교 대학 입시와 특목고 자사고 입시 준비,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등의 대입 준비도 진행하는 자타공인 국어 전문 학원이다. 이 원장의 전언대로 ‘나다’가 초대형 학원은 아니나 그 안에서 이뤄지는 소통은 청정하고 귀하다. 강사와 학생 간의 소통, 원장과 강사 사이의 의사 교환 등이 대체로 수평적 위치에서 이뤄지는 점이 그러하고, 누구든 등원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수업한다는 점에서 또 그러하다. 쟁쟁한 실력의 강사진은 말할 것도 없고. 훌륭한 강사들이 포진했다는 것은 그 영양분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직 ‘나
안산시의 자발적인 개인후원자 1천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필라멘트봉사단은 2020년부터는 년 2회 열무김치 나눔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1.6톤의 열무김치를 담가 800가구에 전달되어지는 열무김치 나눔은 보통 가을철 김장김치 나눔이 넘쳐나는데 반해 그 이후 김치 나눔이 없는 현실을 반영하여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는 구상에서 시작된 나눔 사업이다. 마침 뜻을 같이 하는 안산팜 영농조합(대표 : 조낙구)에서 기꺼이 열무와 얼갈이 기부참여의사를 밝혀, 앞으로 공동으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산팜 영농조합에서 재배하는 열무와 얼갈이는 GAP(저탄소)인증을 받아 시중의 열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협찬의사를 밝혀 훈훈한 온정을 전하기로 하였다. 만들어진 열무김치 800셋트는 안산시청 노인복지과를 통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되었고. 일부는 (사)필라멘트봉사단이 도시락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요세대에 도시락과 함께 배달되었다. (사)필라멘트 봉사단은 6월에는 1천여 평에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전북(고창군, 군산시)와 함께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주꾸미 자원조성 방법은 육상 부화 후 해상으로 방류하는 방법과 해상에서 산란시설물(천연 피뿔고둥 패각)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공식현상*이 심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소에서 완전양식 방법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후자는 현재 공단에서 주로 추진하는 대규모 자원조성 방법이다( * 공식(共食) : 동물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를 잡아 먹는 현상) FIRA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은 고창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서 지난 2년간(2018~2019년) 5억원을 투입, 총 475,000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하였으며, 금년에는 1.8억원으로 금어기가 시행되는 5월 11일부터 300,000개의 산란시설물을 설치·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군산시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에 2.4억원을 투입, 128,000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 및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현지 어업인과 함께 실시
국민연금 수급자 500만 명 돌파! 국민연금공단 안산지사장 정대성 2020년 4월,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최초 제도 시행 이래로, 1989년에 장애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발생하였고, 1993년에 최초 노령연금을 지급하였다. 2003년에 당월 수급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012년, 2016년에 각 200만, 300만, 4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말 기준, 당월 연금 수급자 수 489만 명을 넘어섬으로써, 우리나라 62세 이상 인구 전체의 44.1%가 국민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공적소득보장제도로서 국민연금제도의 특징을 살펴보면, 국민연금은 고소득계층에서 저소득계층으로 소득이 재분배되는 ‘세대 내 소득재분배’기능과, 미래세대가 현재의 노인세대를 지원하는 ‘세대 간 소득재분배’ 기능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물가가 오르더라도 이를 반영하여 실질가치가 보장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먼저, 과거의 소득수준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연금액을 산정하고, 연금을 지급받는 동안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라 매년 1월
한쪽에선 긴급돌봄으로 지쳐가고, 다른 한쪽에선 임금 한 푼 없는 3월을 맞을 위기다. 시민을 위협하는 코로나19로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안전은 물론 생계까지 이중의 위협을 받고 있다. 교육당국의 대책은 혼란스럽고 납득이 안 된다. 안전에서도 생계에서도 학교비정규직은 평등한 교직원, 교육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현장에서 쏟아진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휴업 연장은 충분히 이해된다. 학교가 뚫리면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 전체가 더 심각한 위험에 놓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긴급돌봄은 불안하다. 과연 유치원방과후교실과 초등돌봄교실은 언제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 절대로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더 촘촘한 방역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어쩌면 코로나19의 입실은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교육부의 안전 지침은 ‘지침 따로, 현장 따로’다, 학교 구성원 모두 참여한다는 긴급돌봄 체계는 누가 감당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정규 교직원은 재택근무에 자율연수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긴급돌봄으로 늘어난 시간과 늘어난 책임, 더 커진 코로나의 위협은 누가 다 책임진단 말인가. 최근 확진자 부모가 아이를 돌봄교실에 보
지난 3월 4일 예비등록을 마친 4·15총선 안산시상록구갑 지역구 전해철 국회의원이 참좋은뉴스신문사를 방문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본지 방문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천영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장이 배석했으며 참좋은뉴스신문사에서는 신연균 대표이사, 이영철 감사(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최성진 보도국장, 이광석 전문기자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 시기가 민감해 최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의 인구 문제가 거론됐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안산의 인구가 66만 명이나 외국인이 8~9만여 명”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입장에서 카운터 대상이 안 되다 보니 인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안산시 인구 감소는 2~3만여 명이 빠진 것”이라며 인구 축소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철 감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토로하며 정책자금의 신용보증 수수료 문제와 안산시 먹거리 문제를 제기했다. 정책 자금에서 신보 수수료가 1%나 되며 기존 대출금이 있으면 제하고 지원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이번 추경에 따라 13~14조원이 풀리는데 체감할 수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 2019년 05월 17일 -- 안젤리미술관이 제4회 어린이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젤리 미술관이 주최한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2015년 개관 이후 네 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 미술공모전이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통해 안젤리 미술관이 지향하는 미와 선 그리고 인간다움을 향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약 498명의 어린이들이 창의성 넘치는 작품들을 공모하였으며 수상작들은 심사위원장 김경복(한국여류화가회 전 이사장) 및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엄선됐다. 상으로는 안젤리미술관장상(대상), 강남대학교 총장상, 용인예총회장상, 경기미술협회장상, 경기여류화가회상, 용인미협지부장상, 용인신문사장상,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장상, 월간매거진아트상, 용인여성작가회장상, 금상, 은상, 동상이 있다. ◇예술의 생활화 안젤리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기존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공모전이 아닌 생활 전반에 널리 퍼져있는 일상품들의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한 자유 표현과 개성을 가진 작품들을 공모했다. 이를 통하여 어린 시절부터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