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손명진 씨는 인천성모 병원의 임상병리사다. 하지만 안산에서는 본명보다 ‘MC guy’로 알려진 인물이다. 코로나 이전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매년 가족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때 단골 사회자가 MC guy였다. 그리고 주변 후원자들과 자비를 털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규어와 장난감을 한 아름 가지고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을 만나서 게임도하고 선물도 나누기 시작했는데 벌써 42번째 방문을 앞두고 있다. 한번 갈 때마다 그 양과 종류가 엄청나다. “저는 심부름만 할 뿐이고 주변에서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장난감을 받아드는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손명진 씨의 설명이다. 그는 의료인이지만 Egg music company 소속 래퍼이기도하다. 이미 3집 앨범을 발매 했고 이제 그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4집 ‘歌喜’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박미소 씨가 피쳐링을 맡은 4집은 본인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편지를 쓰듯 만든 곡이라고 설명한다. 앨범의 타이틀 ‘歌喜(가희)’는 MC 가이의 이야기이고, 노래(歌)로 사람들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결정되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안산시 청년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 민주당 최찬규 후보의 발걸음도 바쁜 요즘이다. 지난 6일 최후보는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이하, 안지협 회장 김미녀)와 사이동에 자리한 지역아동센터를 연달아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치는 효과적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최 후보의 평소 소신에 따라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은 것이다. 안산에는 현재64개의 센터에서 2000여명의 아동, 청소년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저 출산은 이제 시대와 사회는 물론 지역의 문제입니다. 아이를 낳는 것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것도 정치가 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을 고민하고자 안지협을 찾았습니다.”며 김미녀 회장으로부터 현안문제와 후보에게 바라는 문제를 청취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녀 회장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64개의 센터가 있고 다문화 아동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지만 안산시 지원은 경기도 다른 지자체와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재)kt그룹 희망나눔 재단, 사랑의 봉사단은 그룹에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사회 곳곳에 필요한 곳을 밝히고 있다. 그동안 노숙자 지원, 희망 나눔인 선정, 취약시설 위로 방문 등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번에는 안산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사랑을 이어갔다. 안산에는 64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2000여명의 아동 청소년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아동들이 이용하다보니 벽은 금방 더러워지고 각종 낙서로 개선이 요구되는 곳이 여러 곳이다. 하지만 적은 지원비로 운영되는 센터에서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쉽게 진행하지 못하는 기관이 대부분이다. 소식을 들은 kt 사랑의 봉사단은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10곳이 넘는 센터가 지원을 했다. 우선 시급한 곳 두곳을 엄선한 결과 사랑나눔 지역아동센터와 징검다리 지역아동센터에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현장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훈 kt안산지사장과 관계자들은이 22일 사랑나눔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kt 안산 지사는 지난 1월에도 작은 자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을 나누는 등 기업의 사
안산시 바르게살기 협의회(대표회장 김정화)는 1월 29일 ‘작은 사랑, 큰보람’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회원이 매년 후원하는 것으로 아동 청소년용 청바지 200여벌을 나누었다. 각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센터, 어린이집 등에 골고루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화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데 함께 지혜를 모으고 나누다 보면 곧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하다. 한참 뛰어놀 나이에 집에만 있다 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이런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것만 같다. 이번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 돼 일상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MC GUY’ 손명진 래퍼의 올 한해 소원이다. 아마도 누구에게나 이러한 소원이 있겠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손명진 래퍼의 마음은 더 애처롭다. 그는 Egg music company 소속 가수다. 또한 안산 시민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37살의 나이에 ‘러브 유(Love You)’라는 첫 앨범을 낸 후 래퍼로서 활동하며, 그렇게 힘겹게 벌어드린 비용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행사 사회와 축가 활동도 병행하며 봉사 활동비용을 보태고 있다. 그를 처음 본 곳은 2019년 11월 2일 안산에서 개최된 ‘안산시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에서다. 사회자이며 개막을 알리는 축가를 불러 청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행사 진행 중 공로상까지 받았다. “안산시 64곳 지역아동센터를 다 방문하지는 못 했으나 2개월에 한 번씩 꾸준히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계획대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