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기자] 지난 25일 시림감골 어린이 집은 감골 시장 놀이 &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들의 나눔에 지구가 숨쉬어요’ 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실내가 아닌 어린이 집 인근 마을 정원을 이용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아들에게 바른 경제관을 교육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작은 시장이 열렸으며 아이들의 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어린이집 학부모회와 봉사단체인 위로회가 함께 했다. 어린이 시장에서는 발달 장애인들이 만들어 판매(두빛나래 협동조합)하고 있는 원두커피와 떡갈비를 판매했고, 얻어진 수익금은 추후 회의를 거쳐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을 지향하며 매년 경로잔치를 비롯한 마을 발전에도 힘쓰고 있는 이인자 원장은 “오랜만에 비록 어린이집 바로 앞이지만 나와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른 경제관은 물론이고 이웃과 함께 하는 법을 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가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리더십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에티오피아 국가정보원 산하기관인 국가정보대학 소속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IYF는 에티오피아 공무원을 초청해 공직자로서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인드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했다. 아울러 한국의 민주화, 경제 발전, 기술혁신 경험을 공유해 공직자로서 국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향후 양국간 인적 교류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이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국내 중소기업과 새마을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 정책과 경제 발전 경험을 들었다. 또한, 춘천시에 있는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참전기념관을 견학했다. 참전용사의 후손인 을레니 레게세 에티오피아 국가정보대학 부서장은 “할아버지께서 멀리 한국에 와서 참전한 사실을 항상 자랑스러워하셨다. 할아버지와 같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인해 한국이 눈부신 발전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햇살가득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완열)이 지난 2월 18일 월피동에 위치한 제일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2022년 사업 결과 및 결산서’ 안건과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안건이 조합원들의 동의로 가결됐다. 최완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며 “오늘은 지역아동센터 관련 이야기를 좀 하고자한다. 2007년 초부터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기 위해 먼저 하고 있는 분들을 찾아다녔다. 어둡고 깨끗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지금의 자리를 2007년 9월에 보증금 3천, 월 60만원에 계약해 바닥에 보일러를 깔아 따뜻하게 하고, 형광등을 많이 달아 밝게 인테리어를 했다. 그리고는 2007년 12월 아동모집을 한 후 운영하다가 2008년 1월 7일에 개소식을 했다”고 센터 개설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첫 해에는 국가 지원 없이 운영하다 다음 해부터 월 70만원씩 지원이 있었고, 그 다음 해부터 매년 조금씩 증액돼 지금은 일정 부분 현실화 됐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작년까지 최저임금을 받던 종사자 분들이 올해부터 호봉이 반영되었다”며 “초기 운영할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10월 8일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제4회 어린이 강연대회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를 개최했다.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는 초등학생들이 경험한 마음의 변화, 꿈, 우리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대회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권 초등학생들과 다문화 가족 어린들이 대거 지원하였고, 예선을 거쳐 총 25명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링컨하우스 원주스쿨 3학년 장혜진 학생의 플롯 연주를 시작으로 대회를 주최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 회장과 심사를 한 해양중학교 최형규 교장이 환영사를 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참가자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 단점을 극복하여 새로운 꿈을 갖게 된 이야기, 가족의 사랑, 축구 경기를 통해 배우게 된 팀워크 등 순수하고 참신한 주제들로 무대를 이어 나갔다. 이지훈 학생은 “엄마의 장애가 처음에는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장애를 딛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국회의원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부끄럽지 않고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관객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총장겸 평생교육원장 지의상) 인문교양대학 제 5기 수료식이 지난달 26일 신안산대학 국제홀에서 수료생 26명과 내 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지의상 부총장겸 교육원장은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져 난무하는 시대에 본교를 축으로 인문학의 산실이 생겨 참된 삶의 가치관을 깨닫게 하는 장(場)으로 발전되는 모습과 본 과정 설립부터 애 써주신 김선필 주임교수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회고했다. 또한 김선필 주임교수는 “참된 인간상(人間想)을 구현하는 길이 바로 진정한 인문학의 정립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우리 모두 본 대학 인문교양대학을 축으로 후학양성을 통하여 진실하고 바른 나라를 세우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한국문학신문 임수홍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첫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이나 기타 유수의 대학 인문학 강좌가 있지만 본 신안산대학교 김선필 박사님의 인문학 강의를 접할 때마다 인간이 가야 할 참된 길이 무엇인가를 다시 깨닫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오늘 5기 수료생 배출에 이르기까지 단연코 국내 최고의 인문학 메카”라고 격려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안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 부문에서 신중년 대상 ‘제3기인생대학’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지난 9월 시·군, 기관·단체, 개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선정심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평생학습기관·단체 부문은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학습참여 확대에 기여한 경기도에 소재하여 활동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에게 수여한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안산시평생학습관 ‘제3기인생대학’사업은 고령화사회 진입과 백세시대,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맞물려 신중년의 평생학습의 생활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안산시 신중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제3기인생대학은 제 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차원의 생애재설계 교육, 커리어 개발, 사회공헌 활동, 커뮤니티 활동지원으로 100세를 향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신중년의 다양한 욕구(학습, 교양, 직업능력 등)를 반영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단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형에서는 기왓골마을학교와 연계하여 화정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12월 18일 「EM 흙공던지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용된 EM 흙공은 단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미리 EM용액과 황토로 제작해 한달동안 발효시킨 것으로 화정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 흙공에는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있어 악취제거, 식품산화 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토양복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히 이 날은 청소년들의 화정천 정화활동을 격려하기 위하여 강태형 경기도 위원, 안산시청소년재단 이형두 사무국장, 단원청소년수련관 강정식 관장, 기왓골마을학교 심종성 이사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흙공 던지기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 됐다. EM흙공 던지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EM흙공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하천이 깨끗해질 수 있다는 말에 더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은 일부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뮤지컬을 배우면서 새로운 진로를 찾게되었어요.” 지난 12월 24일 성안중학교(교장 윤미숙)에서 진행한 다문화어울림 뮤지컬 공연 직후 다문화 학생들은 뮤지컬 연습과 공연으로 생긴 변화를 이렇게 말했다. 성안중학교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의 지도를 받아 뮤지컬‘수크라이(한국어로 머리핀)’공연을 선보였다. 극단 샐러드의 창작 뮤지컬인 본 작품은 중도입국 자녀 경희가 자신을 괴롭히던 학교 친구 진주와 러시아 문화를 통해 화해하고 우정을 만드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성안중학교가 주최하고 샐러드 극단이 주관하며, 안산시청과 양원선 재단이 후원한 성안중학교 다문화 어울림 뮤지컬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 다문화정책학교로 선정된 성안중학교에서 서로 다른 문화의 학생들이 만나면서 겪을 법한 문화적 갈등 및 학교폭력 상황을 해결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안산시청 교육경비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샐러드 극단 박경주 대표는 “처음 모여 발성 연습부터 시작해, 노래와 무용 연습 등을 통해 성안중학교 중도입국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