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2023 안산 마라톤대회”가 지난 17일 ‘천혜의 보물섬’ 대부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안산시민 등 약 5천여명이 참가하여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출발해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방수제도로를 반환하여 돌아오는 구간으로 정하여 달리미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행사와 더불어 대부포도축제와 연계하여 포도밟기 등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시민 대축제로 꾸며졌다. 출발 전 간략하게 진행 된 개회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마라톤대회에 함께 한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대부도에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대부도의 자연을 만끽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겨보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서정현 의원(국민의힘, 안산8)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산시 대부도는 지역의 실질에 맞지 않게 ‘면’이 아닌 ‘동’으로 취급돼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읍․면․동 법적지위로 인한 불합리한 차별의 철폐를 촉구했다. 서정현 의원은 “대부도는 약 9,200여명의 주민 중 절반가량이 농․어업에 종사함에도 도시지역으로 분류돼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면서 농어촌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 진학, 재산세·등록면허세·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제 감면, 농어촌 도로정비법에 따른 도로환경 개선과 같이 다른 농․어촌 지역에서 받고 있는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도는 과거 옹진군 대부면이었으나 시화호 간척사업 후 1994년 12월에 안산시로 편입되면서 행정동 대부동으로 개편됐다. 이후 대부도 주민들은 대부도가 현실에 맞지 않게 도시로 취급되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대부면으로 격하해 줄 것을 주장해 왔다. 서정현 의원은 “읍·면·동은 하나의 명칭에 불과한 것이지 제도의 수혜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면서 조세제한특례법, 지방세법,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에서 부여되는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9일 유튜브 채널 '김석훈TV'를 통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8대 안산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1,749회 시청(1월 23일 기준)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김석훈TV’ 유튜브 채널에서 3대 비전 12대 공약을 발표하고, 슬로건으로 ‘시민이 잘사는 안산’, ‘시민이 안전한 안산’, ‘시민이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드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상 깊었던 공약에는 ▲대부도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 400만평에 삼성그룹과 같은 대기업 유치, ▲일자리 10만개 창출, ▲대부구 신설, ▲인구 100만 도시 성장, ▲안산시민과 소상공인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안산시 공공 무료 배달앱’ 제작 등을 담아내 매우 구체화했다. 김석훈 의장은 “저는 경영인으로서 안산시의 경영부터 선진화하여, 선진국형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며 “이제 안산시를 수술대에 올리고 대 개혁으로 새롭게 바꾸는데 축적된 경험과 지식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으려 한다. 정권교체를 한 후 안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안산시장으로서 혼신의 힘
[참좋은뉴스= 구순옥 수필가] 얼마 전 갑자기 물 찬 제비부부가 우리 집에 날아들었다. 집을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다. 둥지 틀 생각이었다. 강남 갔다 다시와도 살았던 집에서 둥지 튼다는 제비가 착각일까, 관심일까, 낯선 집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겠단다. 하찮은 미물이지만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생존본능은 위대했다. 땡볕, 바람, 비를 피해 안전한 곳을 찾는다. 추녀 끝에 흙집을 짓고 새끼먹이 나르며 소란스럽게 지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그런데 요즘은 집안까지 들어와 마치 반려동물 인 냥 주인 행세하려 하고 동고동락(同苦同樂)하려 든다. ‘제비가 둥지를 튼 집안은 부자가 된다.’ ‘제비는 명랑하고 행복한 가정에 찾아온다.’ 는 등 제비에 대한 좋은 설들이 많다. 또 제비는 기상게스트이기도 하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올 조짐이고 높이 날면 청명할거란다. 은혜를 입으면 갚을 줄 아는 제비인지라 나는 모질게 대한 것에 마음이 무겁다. 그렇지만 현관 바닥에 똥과 오물로 얼룩질 걸 생각하면 어찌 가만히 보고만 있겠는가. 제비가 다른 집에서는 어느 곳에 터를 잡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우리 집과 똑같은 위치이다. 현관에서 들어오는 중문 틀에 짓고 있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안산시의회 김태희 의원(본오1‧2동, 반월동)은 문화체육관광국(대부해양본부) 행정감사에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의 수질기준이 부적합하여 여름철 이용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며, 이에 따른 근본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방아머리 해변 이용객은 지난해 17만 명으로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어 안산시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수욕장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유수면인 방아머리 해변의 관리 주체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다. 안산시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에 따라 토양(백사장)과 수질을 조사 검출한 결과, 백사장은 카드뮴, 비소, 수은, 납 등 성분 검출에서 ‘기준 적합’이었으나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 등 초과 검출로 ‘기준 부적합’으로 판명되었다. 해변 수질조사 결과, 대장균 기준은 500이나 2020년 7월 조사 시 980까지 2배 가깝게 초과 검출되었으며, 장구균 기준은 100이나 820까지 8배나 초과 검출되었다. 또한 여름철 뿐 아니라 2021년 2월과 4월에는 장구균이 각각 190, 150으로 초과 검출되었다. 이에 대해 안산시는 “방아머리 해양생태계의 훼손을
귀촌 생활은 만능맨이 되어야했다. 뚝딱뚝딱 고치고 만드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한 달 전 밭모퉁이에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이유는 마늘이나 양파 등을 걸어 두고 말리려한다. 또한 농사짓는데 필요한 농기구나 퇴비·비료 같은 잡동사니들을 보관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확산이 두드러지던 햇살 좋은 12월의 연휴였다. 우리부부는 농사짓는데 필요한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눈·비·바람을 막아주는 이 하우스에서 나는 밭에 옮겨 심을 씨앗 포토 작업을 할 예정이다. 아늑한 공간에서 모종 키우는 일은 생각만 해도 설렌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비닐하우스를 짓는 데는 꼬박 삼일이 걸렸다. 건축에는 우선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한다. 남편은 우리 집 짓는 일만큼이나 하우스 짓는 일에도 밤잠 설치며 고심했다. 어떻게 하면 통풍이 잘되고 비가 새지도 않고 바람에도 강할까, 통풍이 잘 되어야 농작물 말리기도 좋고 여름에는 뜨겁지도 않아 일하기도 좋다. 하우스 설치비용은 누구도 믿겨지지 않는 단 돈 오만 원에 짓게 되었다. 오만원이 들어간 비용은 원형파이프와 하우스클립이다. 원형파이프는 중고 상에서 샀고 비닐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하우스클립은 철물점에서 샀다. 원형 파이프로 뼈대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