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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합시다” 시리즈 – 3탄> 도심 속 오아시스? 텐트 속 오아시스?

 

[참좋은뉴스=손관승 전 안산시의회 의원 ]

 

2019년 개장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안산시민과 아이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이다.

비록 일 년 중 여름한철 운영되는 시설이지만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환하게 웃으며 부모님들은 주변 그늘 막 텐트에 둘러앉아 첨벙첨벙 물놀이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위를 식히고 가족 간의 행복을 만끽하는 안산의 명소 이다.

 

내년부터 이런 풍경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안산시는 2022년 상반기 중에 150억을 들여 ‘생존수영전용수영장’을 건립 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 AQUA LIFE 누리’사업으로 정책 공모전에서 안산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여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사업이다. 안산시 호수공원야외수영장 지상1층에 에어돔을 설치해 25m 길이, 총 5개 레인의 수영장과 파도 풀을 조성하여 사계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생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 할 것이다. 생존수영 뿐만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위험 또는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대처 체험교육은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보자.

 

안산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안산시 내의 유일한 야외 수영장 이다. 다소 운영기간의 제약과 관리의 문제점이 있어도 꼭 필요한 야외물놀이 시설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물놀이장’ ‘잠원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등 서울시는 왜 야외 수영장에 돔을 씌워 사계절 운영하지 않을까?

 

안산시의 목적이 ‘워터파크’ 유사시설로 시장의 치적사업 이라면 한심한 박수를 보낸다.

 

경기도는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 문화공원 내에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7월 개관한다. 해양사고, 생존교육 등의 목적으로 수영장 3개소를 포함 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세월호’ 참사이후 생존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건립된 해양사고 안전 교육관이다. 그 외에도 대부동동에 수심2M 10레인 수영장과 다이빙 풀을 갖춘 대부도복지체육센터도 260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누군가는 접근성에 대한 논리를 펼 수도 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경기도와 안산시는 660억 이라는 예산을 대부도에 낭비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유사중복 시설을 시 여러 곳에 건립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 그 예산이 국·도비 이건 시비 이건 그 재원의 시작은 시민의 혈세이다. 사업목적 또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생존교육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건립하고 중복 낭비하는 것이 과연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별이 된 아이들이 바라는 그 아이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지원하는 개념 있는 안산시가 되자.

 

끝으로 야외수영장은 ‘행복한 추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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