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박명영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1.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저는 대학에서 국제 무역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몇 년을 취업 못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었던 ‘청년 직업 지원 활동’으로 1년간 기숙사에서 무료로 컴퓨터 수업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인철(만 32세)입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아쉬움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더욱더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치솟은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펼칠 수 없어서 결혼을 생각해볼 수도 없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쉴 틈 없이 앞으로만 달려오다 보니 쉴 여유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휴식으로 여가를 즐길 수 없었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2023년도 새해 소망. 새해 소망은 저와 같은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가
[참좋은뉴스= 김현주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평등평화세상 온다’라는 안산시민사회단체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송미라고 합니다. ‘평등평화세상 온다’는 분단, 불평등 없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온다’는 우리가 있는 한 평등평화 세상이 온다, 평등평화 세상의 스위치를 켜다의 ON다, 한자로 溫多, 따듯함이 더해지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무살학교, 청년질문학교 등 청년을 만나는 사업과 안산역사인권기행, 노동인권평화기행 등 기행 사업, 평등평화 세상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실천 사업,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사업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산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2014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차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방음벽 화재로 안전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29일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화재에 이어 1월 3일에는 대구시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성서IC 부근에서 승용차가 전소되며 발생한 불로 방음벽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방음벽 소재의 안전성에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한편 과천 방음벽 화재 사고에서 또 다른 문제점이 부각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터널진입 차단시설 중 한 쪽만 작동하고 반대쪽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양에서 성남 방향의 차단시설만 정상 작동하고, 반대쪽인 안양 방향 시설은 작동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만 수사 상황을 밝혔다. 이번 화재사고와 같은 경우에서도 터널진입 차단시설의 원활한 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안타까운 사례가 됐다. 안산시에서도 잦은 침수로 인해 초지지하차도와 신길지하차도 두 곳에 터널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부터 운영까지 엄격한 관리규정을 둬 인사사고 시 엄격한 관계자 처벌이 뒷받침되야 한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2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안산시온교회에서 펼쳐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10만 수료식 기획 사진전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간은 평일에 전시회 일정이 잡혔음에도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0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의 생생했던 모습을 사진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또한 1990년 6월 12일 사당 신학원 개원과 1991년 1~5기 총 수료생 86명 수료식의 모습이 10만 수료식과 오버랩 되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을 증명하는 사진전이 됐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김창순 어르신은 “아니 내가 구십 평생에 살아봐도 이런 데는 처음 봤어. 교회라고 해서 여러 군데 다녀보고 뭐.. 이렇게 봤지만 참 이렇게 놀랄 정도야.”라며 “이거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 알 수가 없어. 천국인지 지옥인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참 좋고 멋있고만. 정말 이렇게 문화와 먼 사람한테 복이 많이 가도록 베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또 다른 방문자 조현정 씨도 “6.25참전 보훈자의
[참좋은뉴스= 김현주 기자] 청년이라 불리기 시작하면서 부모의 지원에서 멀어져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청년들 그들앞엔 지름길보다는 깜깜한 절망이 먼저 보일것이다. 이들에게 희망의 메서지를 전하고자 일선에서 이들과 함께하는 청년공간 센터장을 만나 보았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문지원입니다.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청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청년단체인 안산청년네트워크, 경기안산청년유니온, 안산청년행동 더함에서 활동하며, 안산지역에서 청년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청년들의 삶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해왔습니다. 청년들의 권리를 찾는 활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안산시에 전달하고자 했고, 안산시 청년소통공간인<경기내일스퀘어안산상상대로>에서 어느새 4년차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 2022년 개인적 아쉬움이 있다면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경제 불황이 더해져, 청년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10월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많은 분들이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참좋은뉴스= 강희숙/김태형 기자] 지난 12월 24일, 연말 크리스마스로 들뜬 분위기속에서 안산시 이동에 거주하던 어르신(80대, 여성) 한 분이 이웃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일명 ‘고독사’로 지칭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 소식은 지역 사회에 퍼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의 상태를 발견해 신고한 인물은 윤석자 봉사자(69세, 여성)로서 매주 ‘나눔과 기쁨’에서 주는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를 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이동행정복지센터는 본오동에 사는 어르신의 아들과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 주검을 확인했다.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난방이 꺼져 있고 식사를 한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독사의 증가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행정당국에 곱지 않은 시선이 몰린다. 80대 어르신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 3일 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취재 결과 80대 어르신 주변 관계자의 아쉬운 행적만 확인할 수 있었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었지만 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봉순, 이하 센터)에서 돌봄 대상이었다. 센터에서는 후원자가 지원하는 요구
참좋은뉴스 창간정신위원 서재필 (동서남북교회 담임 목사) 어느 날 하루살이와 베짱이가 만나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 베짱이는 하루살이에게 “벌써 저녁이네! 내일 만나서 놀자”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일?” 제비가 물을 마시려 우물가를 찾았습니다. 마침 우물 안에는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제비를 본 개구리는 “너는 어디에서 왔니?”라고 묻습니다. “응, 바다 건너 먼 곳에서 왔어” 그러나 개구리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참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나요? 왜일까요? 49년생인 저는 가난을 벗어나 어머니를 꼭 모시고 살겠다는 일념으로 고향을 떠나 16살에 상경했습니다. 구두닦이, 우산 판매, 건어물 장사 등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정말 성실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모은 돈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세운상가 일대는 피땀을 흘리며 성실히 사는 사람들과 그런 이들의 골육을 빼먹으려는 부랑자들이 섞여 사는 혼탁한 세상이었습니다. 내 한 몸만 편하게 살겠다는 생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만에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3.2% 늘어난 88억 300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쌀가공식품과 라면 수출액이 각각 10.1%, 13.5% 증가했고 유자(차)와 배는 6.6%, 3.5% 각각 늘었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 등에 힘입어 라면과 음료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등 가공식품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예술가들에게 지난 3년은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무대가 사라지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졸업을 앞둔 이들에게 그 불안감을 더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연주가와 기획자의 삶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연주팀 ‘고유’의 대표 조유태 씨의 새해 소망을 들었다. 1.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바순이라는 악기를 전공하여, 그 전공으로 음악대학교 입학하고 군대 또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나왔습니다. 대학교는 23년 2월에 졸업 예정자입니다. 코로나 이후 음악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줄었고, 이런 환경에서 졸업을 앞두고 연주도 하고 친구나 후배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고자 내가 한번 공연을 기획하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19년, 연주팀 ‘고유’를 창단하고 기획과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클래식 악기와 아쟁 등 국악기를 접목해서 각종 공모 사업도 도전하고 대면, 비대면으로 클래식부터 귀에 익은 곡까지 연주하고 있습니다. 2.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은 많이 바쁘게 생활했기 때문에 매우 행복했던 2022년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지는 못했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청년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0세 전 후를 이야기한다. 20대 초반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17년 째, 한 직장에서 아동, 청소년들을 돌보며 청년의 시간을 다 보내며 여전히 한 알의 밀알로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윤하 시설장을 만나보았다. 1.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월피동에 위치한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김윤하 센터장입니다. 저는 월피동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30년, 월피동에서 일한지 17년, 거주한지 6년째인 월피동 주민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마을과 안산시, 아동과 사회복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협동조합원으로 함께하며 마을 일에 애정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몇 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 우리사회의 양극화, 또한 세계적으로 미얀마 민주화, 이란 시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과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들에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박상곤 씨는 26살 지적장애 2급 발달 장애인이다. 하지만 상곤 씨의 장애는 자신의 인생을 사는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리스타로, 그림 작가로, 풍물패 단원으로, 그 외 다양한 운동과 취미 생활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상곤씨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보았다(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본인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1997년생 26살 지적장애 2급 발달 장애인 박상곤입니다. 발달 장애인들은 고교를 졸업하고 나면 활동이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저는 집에만 있지 않고, 할 수 있는 걸 어머니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으로 졸업 후 본 아미치 카페(장애인 채용카페)에서 오전에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고, 오후에는 피아노 , 볼링, 미술, 풍물,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처음 배울 때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꾸준히 해서 지금은 공연도 하고, 그림 전시도 하고 볼링시합도 나가는 선수입니다.(박상곤 작가의 작품은 판매가 되기도 한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한이 많았고 카페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12월 10일, 고잔동 푸르지오5차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안산양무리교회(담임목사 김희창)에서는 2022년도 연말을 보내면서 이주 외국인을 위한 큰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하루찻집 One day live Cafe이다. 하루찻집을 위해 불철주야 입술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녔던 김희창 목사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팀이 참석했으며 모금액도 가장 많이 걷혔다고 했다. 이 모금액은 외국인교회와 어려운 이주민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루찻집을 운영해 온 김희창 목사를 만나 아름다운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외국인교회와 이주민을 위한 하루찻집 One day live Cafe 김 목사에 따르면 안산에 있는 외국인 교회가 70여 군데가 넘는다고 했다. 이 날도 공연을 위해 한국인팀과 외국인팀 45개 팀이 시간에 맞춰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친교를 나누고 있었다. 중국인교회를 시작으로 몽골어노래를 한 동산WM센터, 필리핀교회인 한국외국인선교회, 태국인교회, 인도네시아교회, 고려인공동체가 있는 CIS시온선교교회가 각기 다른 언어로 찬양곡을 선보였으며 아랍어송을 한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주말, 안산시 이동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을 발견한 사람은 윤석자(69세)봉사자로 매주 나눔과 기쁨에서 주는 음식을 나누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를 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본오동에 사는 노인의 아들과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난방도 꺼져있고 식사를 한 흔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숨진 80대 노인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닌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동은 특별히 고독사 방지를 위한 봉사단체가 운영되고 있고, 반찬봉사를 하는 단체와 통장들을 중심으로 음식을 나누는 나눔과 기쁨 봉사단이 이중, 삼중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포스터를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런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인 고독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다. 2022년 안산시노인등록통계보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에서는 지난 12월 26일 안산 마이어스 뷔페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다문화 지원단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을 초청해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자 외사자문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 40명과 다문화 아동복지시설 등 3개소를 선정해 총 2,150만 원의 장학금과 쌀 300kg을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유영철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묵묵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는 외국인에 대한 정책 조언뿐 아니라,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이다.”며 “경찰에서도 외국인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다문화가정 구성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사)대한민국명장회, 사)국제기능올림픽 선수 협회,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사)기능한국인회, 기양금속공업(대표이사 배명직), 효광(대표이사 황운기), 진양기계(대표이사 권진국) 등이 후원한 ‘2022년도 나눔과 봉사’가 지난 12월 26일 안산시상록구노인지회 신관 3층 노인대학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상록구노인지회 관계자 및 어르신 그리고 이민근 안산시장을 대신해 최진숙 복지국장이, 전해철 국회의원을 대신해 박정대 보좌관이 참석했다. 연합회를 소개한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권혁률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인 명장 아시지요? 현재 약 680여명이 활동하는 대한민국명장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잘 아시겠지만 국제기능올림픽이라고 아시지요? 저도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57년 동안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협회는 1,409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기능한국인회가 있습니다. 특성화고나 폴리텍대학을 나와서 기업을 일으켜 성공하신 분들 180여명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능전승자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맥을 잇기 위해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