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안산시 청소년 재단 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은 5월 17일 안산시 전통 성년례를 진행했다. 행복 예절관에서 거행된 성년례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식으로 청소년기의 이른 이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해 주는 의식이다. 관을 씌워주고 의복을 바꿔 입음으로 성인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이 관빈으로 관을 씌워주고 축사를 전했으며 박태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성년자들을 축하했다. 김은희 관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가온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과 남자 성년자에게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고 성인 옷으로 갈아입는 관례(冠禮), 여자 성년자에게 머리 쪽을 지고 비녀를 꽂고 성인복으로 갈아입는 계례(笄禮), 술 대신 차를 내려주는 차례 축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강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발달장애 청년들이 성년자로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중간중간 귀여운 실수로 미소 짓는 일로 있었지만 조금 천천히 그리고 함께 성년이 되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이해했다. 성년이 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고유 앙상블의 공연과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의장의 축사로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클래식 연주단체 고유앙상블이 오는 6월 12일, 다섯 번째 시리즈 공연으로 장애아티스트 초청 연주회,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장애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정한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모두가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전공 장애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자들과 협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협주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악기와 해석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발표회 형식을 넘어, 장애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고유앙상블의 조유태 대표는 “저희도 졸업 무렵 코로나로 설 무대가 사라지면서 스스로 무대를 만들자고 시작했습니다. 실력은 있지만 무대가 없는 음악가들의 무대입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연주회가 연주자들에게는 자긍심을,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본 공연의 티켓 수익 일부는 장애복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꾸준한 공연과 활동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고유 앙상블이 오는 6월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다섯 번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감동을 선사할 재능있는 장애인 아티스트를 모집하고 있다. 새로운 콘서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능은 있지만 무대의 경험이 없어 고민 중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조유태 고유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음악이 장애 여부를 구별하지 않는 것처럼 연주자 역시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하는 연주를 통해 편견을 깨 보려고 합니다. 역량있는 아티스트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모집 부분은 성악과 관현악 부문이고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로 3-5분 정도의 동영상과 함께, 자기 소개와 연주 경력을 메일(chanwoocho@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연습장소, 대관료, 부대시설, 홍보물 등이 제공되고 별도의 출연비는 없다. 고유 앙상블은 안산시 사동에 고유 스튜디오를 마련하면서 연습실 대관 공연기획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지원 사업에 도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현악 사중주의 매력을 탱고와 클래식 선율로 풀어내는 고유앙상블이 네 번째 시리즈 연주회를 개최했다. 1월 19일 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된 연주회는 특별히 ‘기부 천사 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과 나눔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고유앙상블은 그동안 콘서트를 통해 시리즈마다 독창적인 주제와 구성을 선보이며 청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탱고 그리고 클래식'으로, 열정적인 탱고 선율과 드보르작 음악을 조화롭게 엮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적 성취를 넘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과 함께 ‘기부천사 클럽’과 협력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현장에서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천세현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넘어, 사람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관객분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 고 전했다. 예술과 기부가 만나 따뜻한 겨울밤을 선사한 이번 공연은,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사이동(동장 한은현) ‘주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22일 소망의 교회에서 주민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 소망의교회와 사이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교회 문화사역위원회와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숙) 공동 주관한 행사는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도 뜨거운 분위기에서 이어졌다. 사이동 음악회는 올봄 ‘함께 해봄’을 시작으로 야외에서 진행한 ‘한여름 밤의 꿈’ ‘가을 음악 산책’에 이어 ‘송년음악회’를 진행했다. 사이동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까지 교회 단독 행사가 올해는 마을과 함께하며 직능단체가 돌아가면서 공동 주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종교, 이념, 정치, 인종을 넘어 문화 예술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교회의 열린 생각에 주민자치회를 비롯 단체들이 손을 잡고 있다. 그런 의미를 더하기 위해 송년음악회는 사이동에 연고를 두고 있는 가온 어린이 합창단, 에이레네 앙상블, 고유 앙상블과 함께 테너 강창련, 소프라노 송수영 등이 주옥같은 곡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이동 마을 신문은 촬영과 홍보를 맡아 함께 했다. 음악회 입구에는 사이동 주민자치회가 1인 가구와 중장년 갱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