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寕古塔與烏喇艾滸並稱東三城烏喇在瀋陽之北少東八百里寕古塔在烏喇之東北七百餘里艾滸在瀋陽正北二千八百餘里與寕古塔東西相距二千餘里两城亦寕古塔之根基艾滸邉扵蒙古烏喇空曠無人故無論貴賤犯罪者徙以實之其犯贜者則㝎為珠戶使之歲採東珠以貢所謂東珠産扵白山北江大如彈丸光彩照夜價至千萬云烏喇者即一江名而西謂烏喇東謂船厰相距三十餘里其地東依大山三面開野土沃可居近歲寕古塔將軍移住烏喇留副都綂守寕古塔烏喇者恐是金之五國城 ⓒ 성호기념관 [해설문] 영고탑(寧古塔)·오랄(烏喇)·애호(艾滸)를 합하여 동삼성(東三城)이라고 합하여 부른다. 오랄은 심양(瀋陽) 북쪽에서 약간 동쪽으로 8백 리 지점에 있고 영고탑은 오랄 동북 7백여 리의 지점에 있고, 애호는 심양에서 정북으로 2천 8백여 리의 지점에 있으며 영고탑과는 동서의 거리가 2천여 리에 달한다. 두 성은 또 영고탑의 근기(根基)가 된다. 애호는 몽고와 접경이 되었고 오랄은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기 때문에 귀천을 물론하고 범죄자는 모두 여기에 옮겨 넣었으며, 부정사범에 걸린 자들은 주호(珠戶)로 정하여 해마다 동주(東珠)를 채취하여 바치게 한다. 동주라는 것은 백산(白山)의 북강(北江)에서 산출되는데 크기가 탄환만하며 광채가 밤에 환하게 비치어 값이 천만 냥에 달한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일상으로 간직하게 된 2020년도는 낯선 역사의 대현장이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악성바이러스가 전국을 순회하는 상황에서 나는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코로나19와 함께 한 아들 결혼식이다. 그리고 역대 가장 긴 기록을 세운 여름장마도 결코 잊지 못한다. 이런 걸 선견지명이 있다고 하는 걸까, 우리부부는 시골로 이사 오기를 참 잘했다 싶다. 텃밭농사에 재미를 붙이면서 생기도 얻고 사시사철 변화하는 풍경들과 무언의 대화도 나누며 일상을 보냈다. 철새들도 이런 보물섬이 좋은 모양이다. 싸한 바람타고 용케도 찾아왔다. 떼를 지어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고막 터질 듯한 함성소리는 갇혀 지내는 세상보고 힘내! 힘내라고, 하는 메시지로 들려온다. 이처럼 다양한 눈요기에 시골생활은 쓸쓸함도 외로움도 잊게 했다. 농한기인 요즘 이웃들의 왕래가 잦아질 시기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밖을 나가지 못한다. 나는 이 여유로운 시간을 쫓아 글쓰기에 매진해 보려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쓸 내용은 장황한데 문맥이 실타래처럼 엉켜 풀리지가 않는다. 수없이 퇴고를 거듭해 보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20이 반복되는 2020년도는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제2대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1월 5일 단원청소년수련관 상상나래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장 및 팀장 등 소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제2대 대표이사로는 부좌현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취임식은 부좌현 신임 대표이사의 바람에 따라 안전과 방역을 우선으로 하며, 민선 7기 안산시 청소년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재단 운영 방안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이번 취임식은 강당에 수십 명씩 모여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비대면 취임식으로 꾸며졌다. 부좌현 신임 대표이사는 작년 12월 31일, 재단 이사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지난 1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재단의 예산 및 사업, 현안사항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재단 내 6개 시설(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일동·사동·선부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행복예절관)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재단의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좌현 대표이사는 전임 대표이사가 추진해온 재단의 운영과 정책방향을
지난달 12월 24일(목)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이하 사랑의 산타)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안산시 곳곳에서 진행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주변의 이웃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되어, 안산지역 내 250여 명의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아이들이 있는 시설에 각각 방문하여 과자꾸러미와 선물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매년 여름과 겨울에 물썰매, 눈썰매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눈썰매 체험행사 개최가 어려워 사랑의 산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가족나눔봉사단과 안산희망재단,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사이동 통협(회장 최영길)은 지난달 22일~2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3일 동안에 걸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3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특별 방역은 겨울철이 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 차원에서 재난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통협 임원 6명이 자발적으로 행정센터의 지원 장비 개인용 방역기구 2대 등을 이용해 2개 조로 나뉘어 주택지역과 본오아파트 1.2단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방역으로 지역 주민들이 편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루카스건강검진센터(원장 송해정)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12월 30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채널경기방송 부설 KGB 아카데미노래교실(단장 이용숙)에 기탁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채널경기방송 부설 KGB 아카데미노래교실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해정 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도록 잘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숙 단장은 “도움주시는 송해정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사의 손길조차 뜸해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년 개원한 루카스건강검진센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고취시켜 오고 있다.
안산시 광덕회 이민근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2월 31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안산시협의회(회장 라용주)가 진행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거리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은 2004년 창립한 이후, 소외계층 반찬나눔 운동을 비롯해 발마사지 봉사, 국제구호사업 등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왔고,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길거리 모금 활동에 나서왔다. 이민근 회장은 “일 년 내내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안산시 소재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안산시 광덕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끝에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의 길거리 모금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힘든 요즘이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서로가 서로를 향해 온정을 베풀고,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 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안산시 광덕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먹이를 찾아 나선 까마귀 떼가 본오뜰을 뒤덮고 있다. 매년 수원, 화성 인근을 오가며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는데 최근에는 인근 안산 본오뜰까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수가 훨씬 더 증가했다. 우리에게는 흉조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는 머리가 아주 좋은 조류이고 잡식성이라 한다. 먹이를 찾아 나선 까마귀 떼는 논은 물론이고 전선에 자리하여 지나는 사람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 특히 까마귀 떼가 머물고 지나간 자리는 배설물로 가득하다. 아직 특별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지만 지나는 행인이나 차량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보당 안산시 지역위원회(위원장 홍연아)는 12월 22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수인선 이용을 위한 주민설문’을 진행했다. 올해 9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수인선은 개통 100일을 맞았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수인선 신설 4개 역 중 고색역·어천역은 코레일 직영으로 운영하고, 오목천역·야목역·사리역은 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은 자회사 위탁을 맡기는 사리역이 1인 역사로 운영 중이다. 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은 "역사에 1인 단독 근무는 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충분하게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고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 대처도 어렵다."라며 안전인력 등 추가 증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사리역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이어서 “수인선 배차 간격에 대한 요구가 많다.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수인선 개통인 만큼 시민들의 편익이 잘 보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모은 후, 역장 면담 등 요구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최근 안산 지역에 소재한 11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23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의 공포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 지역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100, 운송장비 100, 기계설비 83, 석유화학 70, 철강금속 70, 기타 70, 전기전자 68, 목재종이 60으로 비금속 10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났으며, 주요 항목별 역시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밑돌며 침체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와 비교해 내년 경제흐름에 대해서는 ‘다소 악화’ 38.2%, ‘올해와 비슷’ 26.4%, ‘다소 호전’ 25.5%, ‘매우 악화’ 10.0% 순으로 응답했다. 사업계획 수립을 하지 못하는 응답업체를 대상으로 수립이 어려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시장전망 불투명’이 5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
경자(庚子) 년(2020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국회 정문 앞에서 송운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손종표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집행위원장, 문재환 개혁연대민생행동 공동대표 등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연말 점심 한 끼 동조단식과 연좌농성 및 피케팅 등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국회정문 앞에서 SK 등이 생산했던 가습기살균제와 KT&G가 재활용자원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연초박(담뱃잎 찌꺼기) 및 한국타이어 등과 같은 대기업제품들의 생산과 소비 및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사망과 질병 등 커다란 고통에 시달렸던 당사자들이 만든 피해단체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송운학 상임대표는 ‘여는 말씀’에서 “정부가 핵심사항을 뺀 누더기 법안을 가지고 법사위에 임한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지난 12월 30일 여야가 가중처벌대상인 중대재해를 ‘사망자 1명 이상’인 경우로 합의했고, 또 중대재해책임자인 ‘경영책임자 등’에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중앙행정기관장을 포함시키기로 했다는 언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화성시 새솔동에 있는 썬 샤인 유치원이 새로운 환경과 원장 및 운영진 전면 교체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 원아를 모집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썬 샤인 유치원은 지난해 8월 전임 박 모 원장의 다소 미흡한 운영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학부모들과 지역 커뮤니티로 논란이 증폭됐다. 이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유치원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없게 되면서 2021학년도 자녀들을 입학시켜야 하는 지역민들의 유아교육권 침해가 우려되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임00 원장은 이화여대 교육학과 석사출신 엘리트로 15년이 넘는 유치원운영경험과 획기적인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좋지 않았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하고 명문 유치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임 원장은 “신설 유치원이라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하고 새로운 설립자가 새로이 운영하는 게 유치원 정상화의 지름길이라 판단하여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가장 먼저 “미세먼지나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친자연적인 인테리어와 주변 환경을 항시 가꾸고 식물원 같은 분위기로 아이들의 마음에도
안산 구마교회 사건 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긴급 구성 및 첫 회의 후 7일에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안산시청 정문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밝혀지고 있는 안산지역 구마교회 오 목사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및 학대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구속과 엄정한 법 집행,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태형 기자 <성명서> ‘구마교회 오 목사 성 착취 및 학대 사건’ 가해자집단을 즉각 구속하고 엄중 처벌하라!! 안산지역 아동, 청소년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2020년 12월 15일 중앙 언론사에 의해 드러난 안산시 소재 교회(이하 구마교회) 오모목사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및 학대 사건은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알려주었다. 더욱이 얼마 전 조두순 출소로 고통을 겪은 안산시민들은 또 다시 우리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해진 폭력적인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왜 이런 사건들은 계속 일어나는가? 우리가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이곳, 안산은 안전한가? 오 목사는 음란죄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추악한 성 착취를 자행하였고, 그 곳에서 감금, 사회와 가족과의 단절, 하루 17시간 이상의 노
안산시의 대표적인 식품서비스 기업인 주) 한승푸드(대표 정현용)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 그리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그것은 바로 공유주방인 ‘CAMPCOOK’ 제공 사업이다. 한승푸드는 2008년부터 식품제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믿을 수 있는 백년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건실한 기업이다. 기존의 공유주방과 달리 1인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푸드 정현용 대표는 “기존의 공유주방 사업은 사업자등록, 홍보 등에 치중하고 있다. 그러나 음식이 손님에게 전달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친다. 식재료를 구입해 규격에 맞게 다듬고 조리 후 포장까지 마친 후에야 배달이 가능하다”며 “그러다 보면 위생적으로도 안 좋고 혼자서 준비하기에도 힘겹다”고 설명한다. 공유주방 ‘CAMPCOOK’은 주방설비, 창업준비, OPEN, 전처리, 세척, 딜리버리(배달), 운영, 관리, 세무 등을 지원하며 점주는 오로지 음식과 고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코로나-19의 정국이 오면서 전국 외식 시장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오양순 추어탕(대표 오양순)’은 오양순 씨의 솜씨와 명예를 건 추어탕 전문점으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안산천가에 자리하고 있다. 추어탕 전문점답게 갈추(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든 요리)는 물론 통추(미꾸라지를 통째로 만든 요리)까지 다양한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우렁추어탕은 추어탕에 우렁이를 넣고 요리한 것으로 ‘오양순 추어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우렁이는 콘드로이틴이란 효능이 있어 기력회복과 노화 방지는 물론 다량의 칼슘은 인체 내 뼈 조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부족한 어린이 성장발육, 산후조리 빈혈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자연 건강식품으로 으뜸이다. 갈추든 통추든 뼈까지 먹는 추어탕 한 그릇 자체가 보양식인데 여기에 우렁이까지 더해졌으니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것은 당연하다. 부추와 함께 마늘, 청양고추, 들깻가루를 넣고 건져 먹는 우거지의 구수함 속에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우렁이의 식감은 우렁추어탕만의 별미다. 밑반찬으로 생오이와 부추를 썰어서 겉절이처럼 무쳐낸 오이무침은 인기 만점이다. 이 밖에 주요 메뉴로 얼큰 추어탕, 삼계탕 등이 있다. 오양순 추어탕은 지난 2016년 제15회 라이브요리경연대회에서 외식부 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