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탐방> 행복가정미래연합 서재필 이사장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인류는 매일 뜨는 태양이지만 ‘새해’라는 특정한 날을 정해 희망을 기원했다. 이번 2024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에도 희망을 품어 보지만 녹녹치 않은 삶의 무게로 마음 한 구석엔 아련함이 남는다. 깊은 밤, 찬바람에 봄은 멀어 보인다. 하지만 고목(古木) 조차 매서운 한파에 새싹을 틔우려 힘을 모아 봄을 기다린다. 환경은 같아도 결과가 다른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 필자도 삶이 모호할 땐 떠올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행복가정미래연합 서재필 이사장(49년생, 동서남북교회 담임목사)이다. 20여 년 전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부터 종교인이 아니었던 그에게선 소년 시절부터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풍모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서 이사장 가정에 경사가 있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두고 다섯 번째 외손녀를 얻은 것이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큰 딸의 세 번째 자녀다. 이로서 둘 째 딸에게서 두 명의 외손녀까지 다섯 명의 손녀를 봤다. 이들 가정은 왜 이리 특별할까? 지금 우리나라의 사회현상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출산 문제, 이질적인 다문화 현상, 고액 과외로 인한 가정 경제 파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