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고영인 국회의원(다문화위원장, 안산단원갑)은 1월 7일(월) 제주도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 다문화위원회 확대간부회의(제주도)>를 개최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외국인이 건강보험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다”고 했던 윤석열 후보 발언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5,700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건강보험료 실적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제주도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고영인 위원장은 “결혼이민자 등의 국적취득을 위한 시험이 조선의 모든 왕을 외워야 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문제가 있다”며, “현실 생활이 반영되도록 국적취득 시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명찬 제주도 다문화 위원장은 다문화 가족을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였으며, 약 8년 동안 국적취득을 못한 결혼이민자는 국적취득의 문제점, 외국인 주민은 세금을 다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차별, 70세 어르신은 경로우대에서 제외되는 현실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이번 확대 간부회의는 고영인
지난달 12월 24일(목)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이하 사랑의 산타)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안산시 곳곳에서 진행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주변의 이웃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되어, 안산지역 내 250여 명의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아이들이 있는 시설에 각각 방문하여 과자꾸러미와 선물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매년 여름과 겨울에 물썰매, 눈썰매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눈썰매 체험행사 개최가 어려워 사랑의 산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가족나눔봉사단과 안산희망재단,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