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약산애 한병병원 이준엽 병원장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의료인 자체가 지역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수백 년 전 명의들에 대한 존경심은 전설이 되어 내려올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한 약산애 한방병원의 봉사활동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인근 지역에 한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어르신들이 애용하던 장소 중 한 곳이 사라졌다. 이로 인해 약산애 한방병원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병원은 설립된 지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지난 2020년 1월 13일에 개원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병원 규모가 커서 개원 이후 정착하는 과정이 녹녹치 않았을 터인데도 지난에 1월부터 꾸준히 봉사를 이어 가고 있다. 지인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지난 1월 14일 병원을 찾았다. -. 안산에서 의료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사실 안산에 연고는 없었다. 2년 전 안산에 다른 병원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자연스럽게 개원으로 이어졌다. 일을 해보니 제가 한의원보다는 한방병원이 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강남에서 근무했다. 2017년도에 안산에서 근무하면서 이사를 했다. 저는 의술이라고 하는 것이 사람들하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