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클래식 연주단체 고유앙상블이 오는 6월 12일, 다섯 번째 시리즈 공연으로 장애아티스트 초청 연주회,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장애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정한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모두가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전공 장애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자들과 협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협주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악기와 해석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발표회 형식을 넘어, 장애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고유앙상블의 조유태 대표는 “저희도 졸업 무렵 코로나로 설 무대가 사라지면서 스스로 무대를 만들자고 시작했습니다. 실력은 있지만 무대가 없는 음악가들의 무대입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연주회가 연주자들에게는 자긍심을,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본 공연의 티켓 수익 일부는 장애복
하나봉사단(회장 이영숙)은 지난 18일 보금자리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 21번째로 안산시 전역을 찾아 기관에 필요한 것을 듣고 후원한 것으로 각각 냉방기와 대형 청소기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기관을 찾고, 방문해서 필요한 것을 듣고 지원하는 것이라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달식에는 이영숙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함께하며 종사들을 격려하고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후원받은 그룹홈의 관계자는 “기관에서 필요한 것을 듣고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하나봉사단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습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영숙 회장은 “그저 저희는 심부름만 할 뿐이고 함께 주시는 후원자들이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소중한 일에 동참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은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도 25일 열었다.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한 사동의 대박 닭발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하루 종일 선한 일에 동참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판매 등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순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따뜻한모임봉사단(단장 김연국, 이하 따모)은 지난 4월 19일 안산 경기도 미술관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봉사 활동을 개시했다. '안산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진 따모는 3월부터 뜻을 함께하는 안산시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체다. 4월 1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연국 단장이 추대됐으며 현재까지 150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따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환경 보호, 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안산 시민들과 봉사단원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박해철 국회의원은 "안산따뜻한봉사단체 따모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안산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곳에 따모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후 따모는 공식적인 첫번째 봉사 활동으로 화랑 유원지를 청소하는 ‘깨끗한 안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단원들은 공원 곳곳에서 총 200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연국 단장은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봉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나봉사단(단장 이영숙)은 오는 4월 25일 봉사단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2024년 4월 창단한 봉사단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상공인, 주부 등 이웃이 모여 시작했다. 그동안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한부모 가정, 이주민 센터, 다문화 가정과 경로당을 찾아 후원을 했고, 플로킹, 거리 환경 정화 등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영숙 단장은 “살면서 받은 사랑을 지역에 나누고자 모인 회원들과 함께 안산의 곳곳을 찾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큰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을 후원하며, 함께 사는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이 큰 보람입니다.” 하나봉사단은 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물품, 기금, 봉사등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많은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동참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과 공연 등이 준비되었으며 이날 수익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눌 예정이다. 행사의 총괄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박승희 업무부국장은 “처음 해보는 행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양지초등학교는 지난 4월 1일 자기역사쓰기 경기서부지회(회장 한명희)와 책 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 사업과 관련해서 학생 ‘책쓰기-책 출간’ 교육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양지초등학교에서 가졌다. 협약 사항으로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책쓰기 활동 관련 및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책쓰기 활동 확산과 책쓰기 프로젝트와 관련 함께 하는 지역 성과 나눔에 함께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지초등학교는 올 해 교육청으로부터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로 선정되서 6학년 전체 학생이 1인1책 출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자기역사쓰기 경기서부지회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책쓰기의 가치와 의미, 여러 자료를 활용한 책쓰기 등 다양한 유형의 책쓰기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지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책쓰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른 학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독서인문교육 기반을 마련해서 지속 가능한 책쓰기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진국, 이하 안봉협)는 지난 4월 1일부터 양일간 청송 산불피해현장을 찾아 집을 잃은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지진 봉사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사랑의 빨간 밥차’를 지원하며, 700인분의 음식조리, 설거지, 도시락 포장, 배식을 했다. 자원봉사로 참석한 자원봉사자 중에는 항암치료 중인 회원, 회사에 연차를 내고 온 회원,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내 가족의 고통과 같다며 한걸음에 달려와 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봉사했다.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몸소 피부로 느꼈던 순간이라고 안봉협 신유경 사무국장은 전했다. 청송군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산불 이재민은 “음식에 쓰일 식재료를 농사지어서 쓰는데 다 타버렸다. 피해는 어마어마하지만 이렇게 도와주러 먼 길 오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의성에서 시작된 발화된 산불로 인해 산림 피해 면적이 9,320ha, 주택 피해만 625동 전소, 농가 951호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산림의 대부분이 까만 재만 남은 곳이 많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2025 제30주년 기념 안산미술협회정기회원전’이 지난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3관에서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대표 김영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의회, 한국미술협회, 경기미술협회, 안산예총 후원으로 15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100호 이내의 작품 170여점이 출품돼 있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통해 지역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창작활동과 역량 있는 회원에게 수여하는 제11회 안산시 미술인상 수상작가 초대전이 동시에 개최돼 20여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구 회장은 “안산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이 30회를 맞이하였습니다”라며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작가들이 안산이라는 지역에서 ‘머무르며’ 아름다운 연대와 여정을 통해 축적된 예술적 가치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순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전시회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서 “특히, 안산미술협회는 그동안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다른 도시와 끊임없이 교류하며 안산미술의 변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강석)는 비번이었던 경찰관이 고속도로 갓길을 홀로 걷고 있는 80대 노인을 구조해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오후 1시경 원곡다문화파출소 가민수 경위는 비번 날 병환 중인 아버지를 뵙고 귀가 중 국도 47호선 군포로를 따라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군포IC 진입로에 혼자 보행 보조기를 끌고 갓길을 걸어가는 80대 할머니를 발견했다. 그리고 즉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하차해 할머니께 “어디 가시냐?” 물었더니 “(고속도로인 줄 모르고) 집에 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 112에 당시 상황과 위치를 알리며 지원요청을 했다. 가 경위는 할머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할머니를 갓길 바깥쪽으로 걷게 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지 않도록 대화를 하며 안전지대인 군포IC 요금소까지 500m가량을 함께 이동한 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고속도로순찰대에 할머니를 인계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 드릴 수 있었다. 당시 할머니는 발견 장소에서 2km 떨어진 군포 대야미(도보 4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47호선 국도를 따라서 귀가하던 중 군포IC 접속도로를 국도로 오인하고 진입해 고속도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이민근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어린이 통학차량 종사들의 지원에 기초가 될 안산시 조례 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4월 9일 이민근 시장의 초대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결성된 안산셔틀버스협의회[단원셔틀나눔회(회장 이봉호), 안산학원버스연합회(회장 임신호)] 소속 간부들과의 간담회가 시장실에서 있었다. 협의회는 2014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지입 차주들의 합법화를 추진해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통학 차량 안전과 관련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어린이 통학 차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산시장 선거 후보자 시절부터 협의회 의견을 경청했으며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학교와 학원으로 통학하면서 간간히 사고가 발생해 귀중한 생명이 위협받았다. 국회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법안을 쏟아 냈다. 그러나 지원 없는 법안 개정으로 학원과 통학차량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으며 현장에 맞지 않는 법 개정으로 혼선을 주는 사례가 늘어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어린이 통학차량 유리 투과율 70% 이상 썬팅’ 강행 규제다. 이로 인해 한여름 햇볕에 달궈진 시트에 반바지를 입은 어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제가 다음에 행사에 가서 멋진 노래로 사랑을 많이 드리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올 한해 김보민 학생이 힘든 일상에 놓인 이들을 위해 보내는 응원 메시지다. 김보민 학생은 안산해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솔중학교에 입학한다. 지난해 안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처음 목격한 공연 모습은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모습이 아니라 준비된 성인가수 못지않은 출중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볼 수 있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보민 학생의 가요계 진출 계기는 가족의 관심이 얼마나 자녀들의 앞날에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는 장르 구분 없이 노래를 듣습니다. 할머니 애창곡이 진성 선생님의 ‘보릿고개’였어요. 어느 날 할머니께서 제가 ‘보릿고개’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릿고개만 계속 연습했습니다. 당시 4학년 때요. 할머니께서 제 노래를 들으시더니 방송에 출연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할머니의 그 바람은 1년 후 현실로 다가 온다. 출연한 곳이 KBS ‘노래가 좋아’ 프로그램이다. “그렇게 해서 5학년 때 나간 방송이 ‘노래가 좋아’였고 여기서 ‘보릿고개’를 불렀어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심사위원 선생님들 몇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최용호)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사 위상 제고 및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2025년도 지정기부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대상 및 자격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제36조 ①항, 시행규칙 제18조(지정기부금 단체 범위), 기재부 지정 고시된 지정기부금 단체로 안산시에 소재한 시설 및 단체이어야 한다. 공모사업은 최대 700만원 이하 지정기부금 신청사업으로 5개 중점 사업분야(▲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동물복지 및 환경보호 ▲아동청소년 교육 및 문화지원)에 지원이 가능하며, 향후 안산지사 기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혜단체가 선정된다. 현재 공모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선부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 마감 후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5월중순 실무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말까지 각 단체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호 지사장은 “
[참좋은뉴스= 이광석 기자] 사이동(동장 한은현)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사이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사이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직능단체 협의회가 함께 하며 일주일간의 여정을 통해 주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였다. 평가받고 있다. 30일 주민과 함께하는 주간 기념음악회는 소망의교회(담임목사 장순홍)에서 진행했다. 서울대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가들은 다양한 음악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했다. 31일에는 새마을회 주관으로 마을 발전 토크쇼를 열었다. 이현선 안산시 마을만들기 센터장의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의 마을만들기를 돌아보고 다음을 준비하는 주제 발표에 이어 강성윤 사동 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의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한 주제 발표, 사동복지센터 김효영 센터장의 따뜻한 사이동에 대한 주제 발표와 주민들의 질문과 응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4월 1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림대회를 진행하고 제출된 그림은 감골축제 주변으로 전시되었다. 4월 2일은 사이동 동 이름에 착안하여 사이동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곡초등학교 나래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의 한 판매점에서 종사하는 여성이 지난 2월 12일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성추행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20일 사건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이로 인한 고소인의 피해는 컸다. 2022년도부터 다니던 판매점이 사라졌고 같은 지역에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보복을 걱정해야만 했다. 더욱 힘든 부분은 본인의 주장과 다른 소문으로 인한 2차 피해도 호소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신분이 공무원이며 판매점이 입점해 있는 상가의 임대인이기도 했다. 문제는 이번만이 아니었다. 2023년도에도 비슷한 건으로 이듬해 신문고에 민원을 냈다. 바로 사과를 했고 임대인이라 자주 마주쳐야 했기에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렇게 거리를 두고 직장을 다니다 2024년 11월 14일 또다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고소인은 소속 기관을 찾아 해결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안산시 감사관실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피해는 고소인 직장 사업주에까지 이어졌다. 피소된 공무직원은 고소인과의 합의를 전제로 임대 계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지난 3월 18일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순 의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 일정에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모임회장을 맡고 있는 안산양무리교회의 김희창 목사와 센터 회원 가족들, 안산시 단원보건소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박태순 의장이 찾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진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총 36명의 인력이 안산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의 예방과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회복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내용과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센터 측과 회원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특히 농작물 재배를 통해 자립과 사회성을 도모하는 외국의 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며 안산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 모델의 착안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언어 장벽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기고문> ‘정책 패러다임 전환 더 나은 시민 삶은 저축이다’ 손관승 전 안산시의회 의원 2025년 안산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와 더불어 산업은 호흡기에 의존하는 형국이다. 그 원인으로는 산업생태계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방관한 지역 국회의원, 시장,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고 할 것이다. 이전까지 안산을 흔히 공단을 가지고 있는 재정자립률이 높은 도시로 인식해 왔다. 공단을 통해 대다수시민이 생계와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외형적 사고에 따른 착시였다. 80년대 산업 고도성장에 따른 제조업 호황기에는 풍부한 일자리와 주택, 인구증가 등 도시발전과 성장 요인을 충족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인 산업들이 쇠퇴하고 그에 따라 안산의 경제도 타격점에 들어섰다. 안산시가 유지되는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산업은 낡은 시설과 노동력의 고령화, 저조한 생산성, 나아가 국제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안산을 연고로 하는 정치인들과 역대 선거의 대표 공약은 ‘안산 발전과 인구증가다.’ 참 추상적이다. 구체적 정책과 제도, 실행계획, 결과예측은 없다.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금방이라도 변화와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시민을 현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