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환경도 복지다” 주)경안 유성춘 대표의 이 말 한마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기존의 복지 개념을 뛰어 넘는 발상의 전환이 느껴졌다. 기존 복지 개념을 떠올리다 보면 물질적인 접근이 우선 연상이 된다. 우리는 주거 형태에 따라 편견을 갖는다. 이런 상황에서 주거지 ‘환경’은 편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환경 개선으로 편견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문다면 이만한 복지 혜택도 드물 것이다. 유 대표는 오랜 기간 안산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에 종사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봉사단체,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나 뜻있는 단체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런 그가 3년 전부터 주거지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고, 호성개발 주식회사(김홍병 대표), 경진산업 주식회사(임관묵 대표) 등 2개 회사도 동참하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전 지역을 13개 업체에 위탁해 운반 차량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경안 유성춘 대표(담당구역: 와동, 선부2동)를 찾아 ‘환경’을 ‘복지’ 차원으로 승화시키려는 이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 보았다.
[참좋은뉴스= 김현주 기자] 안산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무인페트병 무인 자원회수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지난 11월 8일 밝혔다. 고잔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 자원회수기에 투명페트명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가치로 보상이 이뤄진다. 투명페트병 13개를 투입하면 5리터 종량제봉투, 25개를 투입하면 10리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투명페트명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하고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은 자원회수기에서 분쇄되고 고품질 재생섬유 등으로 재활용돼 계량한복 또는 가방 등으로 제조된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이 자원재활용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 15일 안산시 초지역 주변 P아파트 단지에서 외벽 도색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인근 주민들의 예민한 반응이 제보로 이어졌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한 시민은 스프레이 방식의 외벽 도색 작업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업계에서는 공동주택 외벽 재도장 시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공사 현장에서 휴대용 스프레이 페인트 한 개만 사용해도 수십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도 조언해 줬다. 그러나 이 현장에서는 스프레이 방식과 붓칠 방식을 이용해 외벽 도색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7월 16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공포하면서 외부 도장공사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뒀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는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건물외부 도장공사 시 대기환경보전법을 따르게 돼 있다. 이 법에 의하면 ‘비산배출되는 먼지(이하 "비산먼지"라 한다)를 발생시키는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 이하 같다)에게 신고하고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일미에서 제5회 꿈꾸는느림보 미술展, ‘우리가 보는 세상’을 개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에는 4,0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있는데 이들을 위해 교육사업, 부모지원, 인식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꿈꾸는 느림보에서는 문화,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장애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 중 엄선한 15명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발달 장애인들의 미술에는 그들만의 색감과 색채가 있어 외국에서는 그림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림을 매개로 오랜 시간 진행하다보면 처음에는 우울한 느낌의 무채색만을 사용하던 이들의 그림에서 점점 밝아지고 다양한 색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독특한 창작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 작품 중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꿈꾸는 느림도 사회적협동조합 류경미 이사장은 “그림을 그리는 분들은 그저,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 잘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 장애인들만 바라보는 세상을 그
경기도가 안산시와 평택시 소재 재건축 정비사업 2곳을 점검하고 총회의결 누락 등 지적 사항 32건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 A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평택시 B 재건축 조합을 각각 현장 점검하고 A 추진위에서 12건을, B 조합에서 20건(고발 1건 포함)을 적발했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안산 A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경우 2020년도 회계결산보고서 작성 지연, 추진위원회 회의록 부실 기재 등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했다. 또한 운영 규정과 선거관리 규정이 상위 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잘못 인용하거나 다르게 적혀있다며 개정하도록 추진위원회에 요청했다. 선거관리 규정은 임원선출의 적정성을 두고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추진위원장 선임을 두고 분쟁이 발생해 공백이 길어질수록 해당 사업의 지연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평택 B 재건축 조합은 사업비 예산(용역업체 계약)을 총회에서 의결하지 않고 대의원회의 의결만으로 처리함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조합과 일부 조합원 68명이 공동으로
안산시는 지난 11월 15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안산 단원구지부(지부장 오송림)가 요양원 등 취약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안산시 단원구지부 소속 미용업 종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행복나눔미용봉사단’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효드림요양병원, 시청앞전문요양병원, 호수요양원, 둥근세상 총 4곳에서 어르신 3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미용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의 청결 유지를 위해 매월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는 안산시에서 커트보, 염색약 등 재료비를 지원 받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송림 지부장은 “재능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보람을 느끼며 봉사현장에서 오히려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본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용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4일부터 1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을 위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에 따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금지되며, 편의점, 제과점 등에서 유상으로 제공하던 1회용 봉투도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 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1회용품 사용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보호는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시민협력을 통해 수도권 최고 생태보전 공간 마련할 것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지난 11월 15일 국제라이온스협회(9지역)와 함께 안산갈대습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cka Upp(Pick U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활동적이고 참여성이 높은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날 에코플로깅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9지역(지역위원장 윤영빈)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산갈대습지 바람소리길 탐방로를 걸으며 약 2시간에 걸쳐 낙엽 등 가로수 부산물을 정화하는 등 갈대습지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사업담당자인 박정원 팀장은 “안산갈대습지에는 플라타너스속에 속하는 나무들이 많은데, 생체량이 높은 플라타너스 잎은 갈대습지에 부영양화를 일으키고 탐방객의 미끄럼 사고를 유발한다”라며 “때문에 재단에서는 매년 11월에 대대적인 낙엽 정화 활동을 하고 있어 금번 플로깅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에코플로깅 같은 실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이 지
교육부와 서울특별시 등 28개 지자체와 교육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IYF 영어말하기대회’가 전국 결선을 개최했다. 12일(토) 서울시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에는 원고 심사와 지역 본선을 통과한 81명의 학생들이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에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나의 꿈’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감동적인 순간’을 비롯해 ‘교류·절제·사고력’, ‘21세기 지구환경문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등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주제를 유창한 영어로 발표했다. 전국 결선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비롯해 1‧2‧3등상 등과 함께 총 93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중등부에서는 박현서(서울 대치중3) 군이 ‘Simple Thoughts on Lego(레고에 대한 간단한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았고, 고등부에서는 손시경(대전 새소리음악고2) 군이 ‘Little Man, Big Shots(작은 사람, 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역기반 과학기술 연구 성과발표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2일 ‘2022년 안산인벤션 소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안산인벤션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연구주제 선택부터 과학기술 연구, 실험·실습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논문을 쓰는 등 이번 발표회를 끝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안산 지역사회 내 원천과학기술을 알아보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 민간기업이 청소년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전기연구원, 한양대학교 ERICA,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이캠, ㈜택트레이서, 안산강서고등학교, 경안고등학교, 상록고등학교, 안산고등학교가 그 주인공들이다. 안산인벤션 소논문의 주제로는 강서고등학교 테라바이트의 ‘학교매점용 무인 배달 로봇’, 상록고등학교 러너스하이의 ‘전자기유도 확인 실험장치’, 안산고등학교 불타는 공학의 ‘투명전극 용액과 저항값의 상관관계’, 경안고등학교 미래과학자의 ‘폐마스크 재활용의 유해성 연구’, 경안고등학교 화생방의 ‘코로나-19 차단 콧속 분사기(마스크 대체품)를 위한 천연 억제 물질 탐구’로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흥미로운 주제들
2022년 경기도 청소년지도자 대회에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 일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9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기도 청소년지도자 대회에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표창은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시설 중 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일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설 관리, 청소년 주도적인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속 운영하고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청소년수련시설에 선정됐다. 일동청소년문화의집 하태호 센터장은 “일동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청소년 활동을 지향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 상록청소년수련관 꿈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국립미래환경센터가 주관하는 하반기캠프사업에 선정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문제, 경제사회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1월 16일부터 ~ 18일까지 2박 3일 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 방문한다. 상록청소년수련관 꿈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영어, 수학, 독서논술, 과학, 한국사)과 전문체험활동(탁구, 난타, 창작공예,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네일아티스트, 가상현실전문가(AR-VR), 특수분장사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덕과학관과 연계해 생활과학교실과 메이커스 교실 등 다양한 형태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꿈땅 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방문이나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꿈땅 방과후아카데미(상록청소년수련관,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안산1)은 지난 11월 10일 2022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상위 법령에 있는 ‘사회서비스와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의 질을 높인다’는 목적 부분이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회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한다는 목적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 세부 사업 등의 내용이 전혀 없으므로 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위원이 조례를 개정해 목적에 명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피감기관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각종 위원회 회의록의 위원명을 비공개로 제출하는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라 행정사무 감사시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제1항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자는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개인정보 수집, 목적의 범위에서 이용 가능함을 지적하면서 향후 위원 선임시 공공목적에 부합하면 공개한다는 부분의 서약을 받고 임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정현 의원(국민의힘, 안산8)은 지난 11월 11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현행 조례 목적에 맞지 않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서정현 의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2조에 의하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사업이나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사업들은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본래 목적과 부합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평가나 통계 등 결과분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이라고 부르기도 어렵고 자칫 북부시설개선사업이나 북부관광사업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서정현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집행율이 현저히 낮거나 미집행된 사업이 존재한다”며 “사업을 재검토하거나 향후 균형발전계획 수립 시 시·군의 행정절차 이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집행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에 적극적인 관리·감독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안산1)은 지난 11월 10일 2022년도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이 시ㆍ군 대상 수탁사업이나 연구용역 완료 후 집행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이월해서 사업비로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 출연금이나 공기관대행사업비에는 인건비가 포함돼 있지 않으나 시ㆍ군의 수탁사업, 연구용역 등에서 40~50%의 인건비를 받는 것은 공익목적을 위해서 존재하는 비영리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서 11일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피감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이 각종 위원회 회의록의 위원명을 비공개로 제출했는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제1항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자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개인정보 수집, 목적의 범위에서 이용 가능함을 지적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모든 기관은 향후 위원 선임시 공공목적에 부합하면 공개한다는 부분의 동의서를 사전에 받고 임명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