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안산1)은 9일 2022년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노인무료급식소의 식사 단가가 한끼당 3,000원이며 그나마 운영비 10%를 제외하면 실제 단가는 2,700원에 불과한데, 이는 결식아동급식비 8,000원, 초·중·고교의 급식비 3,000원~5,000원 등에 비해서 턱없이 적어서 단가 인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가 대한민국이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희생하시느라 고생해온 어르신들의 노인무료급식비가 작년에 2,500원에서 겨우 500원 오른 3,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며 반드시 현실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의원은 경기도가 설립 추진 중인 경기서민금융재단과 관련하여 “요즘처럼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민생활 안정, 극저신용 도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까지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1월 10일(목)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IB교육의 국내 성공 사례가 없다고 지적하며, 섣부른 도입 대신 탄탄한 준비과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윤정 의원은 “IB교육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는 많이 봤으나 현재 IB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대구와 제주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의 성공 사례는 찾아볼 수 없을뿐 아니라 IB교육으로 인해 지역 편차가 더 과중되고 심화됐다는 내용도 심심치 않게 봤다”고 언급하며, “교육정책은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정책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도 불구하고 꼼꼼한 연구조사나 분석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정책국장은 “IB 교육과정은 도입 초기로 안착되기까지 시일이 필요하며, 제기된 문제점도 검토해서 타지역의 실패 사례나 성과를 분석하여 경기도 형의 모델을 개발하는 데 더 관심을 갖고 주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장윤정 의원은 “IB교육 예산과 관련하여 처음에 예산 심의서가 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최근 포털에서 읽은 기사가 신선한 충격을 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구더기 요법’ 적용 사례가 10년 새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단 현재까지는 구리금파리 유충만 의료용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면서 차선의 선택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예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봉침(봉독)을 이용한 병증 호전 현상이다. 봉침(봉독)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벌침의 성분으로 인한 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봉침 행위에 앞서 충분한 테스트와 점진적인 방식을 통해서만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것이다. 30여년 이상 봉침 연구에 매진했던 주태중 선생(70세)을 통해 봉침의 세계를 소개할까 한다. 주태중 선생은 고 김종훈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아 봉침 봉사를 통해 스승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봉침에 입문한 계기는...? “30대 초반에 통풍으로 고생을 했다. 발이 부어 신발이 안 들어 갈 정도였다. 통풍은 몸에 요산이 쌓이고 그 통증은 말도 못 한다. 이름난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고통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중증발달장애인 탈시설 관련 문제가 지난 11월 2일 국회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감사에서 거론되며 진실 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고인으로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김정하 이사장과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박대성 고문이 출석했으면 질의는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은희 국회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강민정 의원의 “프리웰이 이전 시설을 폐쇄하고 탈시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정하 이사장은 “의원님들도 너무 잘 알다시피 국제인권기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분리 소외 정책들을 폐지하고 지역사회 통합 정책들로 나아가라고 했고 그래서 2019년에 거주인들의 대부분을 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이라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주거 서비스로 이전시켜드렸다. 그리고 본원에 남아 있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폐쇄했다. 부모님들 중에 탈시설 하는 것이 두려워서 아직은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부모님들은 우리 법인이 운영하는 다른 거주시설로 이전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에게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돌봄 서비스, 사회 서비스가 충분히 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대한통일불교조계종 무량사 사찰창건법회가 지난 9월 24일 무량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화성시 서신면에 터를 잡은 무량사는 야트막한 야산을 뒤로하고 탁 트인 벌판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도심 생활에 지친 신도들에게 그 자체로 위안이 되고 있다. 이번 법회에는 사)한국불교종단연합회 회장인 성철 스님을 비롯해 대한불교천안종 화령 원장, 대한불교자비조계종 해천 원장, 대불교조계종 해조 원장 등 많은 대덕큰스님들과 내외귀빈 및 불자들이 참여했다. 성철 큰 스님의 법문에 이어 진행된 공로자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목연 배삼성 대표와 남양건설 정명섭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경과보고 및 주지 인사에서 무량사 주지 승현 스님은 “급변하고 있는 21세기, 종교 역시 상하수직관계가 아닌 상생을 위한 윈윈의 시대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30여 년간의 도심포교를 접고, 새로운 변화에 맞는 부처님의 건립 도량을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현재의 터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토지를 마련했다.”며 “건축허가를 위해 도시토목측량설계사무소와 계약을 하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옥 건축을 전문적으로 짓고 있는 목연의 대표인 배 사장을 만나 사찰건립을 위한 계약했으며, 토
안산시한궁협회에서는 오는 12월 4일 제2회 안산시장배 세계한궁대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한궁(韓弓,HANGUNG)은 2002년 안산시에서 만들어진(창시자 허광) 창시형 전통생활 체육 종목으로서, 2021년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로 등록하여 활성화 되고 있으며, 안전한 한궁핀과 손쉬운 경기규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실내 타겟형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통해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체육도시로 만들고자 2022년 안산시체육회 소속 정회원 단체로 등록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경기지사장 정민구)는 안산시한궁협회와 함께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한궁교육 사업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한궁교육을 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거행하고, 2021년 6월 다문화단체 후원에 이어서 금년 200만원을 후원해 한궁교육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교육하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시설물의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가스기술공사 봉사자가 같이 참여하는 지역 상생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모범을 보였으며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한궁 교육을 통해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추위가 다가오는 요즘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다. 이러한 때에 주식회사 경안(대표 유성춘)의 꾸준한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유성춘 대표와 김창수 전무이사는 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안의 선행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담당 구역에 위치한 와동·큰고개·강서경로당 세 곳에 쌀 10kg 8포와 선부2동 못골·정지막경로당에 각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추위에 취약한 선부2동 저소득층을 위한 온수매트 후원에 이어 와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주)경안 ‘두손의 사랑 봉사단’ 및 임직원이 온수매트를 기탁했다. 경안은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 선부2동과 와동에서 1사1경로당 후원 사업에 참여해 매월 경로당 5곳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유성춘 대표는 ‘환경도 복지다’라는 신념하에 이윤 중 상당부분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새벽에 생활폐기물을 모아서 운반하다 보면 뒤처리가 말끔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잔여 쓰레기까지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경기도와 안산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일 기준 총 155명의 희생자 중 경기도민이 38명으로 밝혀졌으면 그중 안산 거주 희생자도 2명이나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우선 경기도는 3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경기도청과 북부청사에 설치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가동한 데 이어 다음날인 31일에는 지원단 내에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희생자 가족 및 부상자와 도·시군 공무원을 1대1로 지정해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도 1명, 시·군 1명이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돌볼 수 있게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 지원 대상에는 경기도민뿐 아니라 도내 병원에 안치 또는 입원 중인 타 시도 주민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위기가족’에 대해서는 가족돌봄을 지원한다. 사고 발생 지역 및 거주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갑자기 보호자의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수요에 따라 식사 지원, 가사·양육·노인·병원돌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세계적인 불황과 국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난 9월이었다. 사)한마음나눔복지회(이사장 김용호, 이하 복지회)는 지난 7월 나눔봉사에 이어 9월에도 봉사를 이어갔다. 이번 나눔 봉사에는 경기도청 노인복지과의 후원에 더해 시흥시 누리한방병원의 기부가 큰 힘을 보탰다. 누리한방병원은 최근 2천여만 원 상당의 한방파스, 시프겔, 한방소화제를 기부해 특히 어르신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었다. 지난 상반기 봉사에도 물품을 기부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봉사에서도 안산시뿐 아니라 시흥시, 안양시 일대 경로당에 쌀 80kg, 멸치 2박스와 차상위 어르신들께 쌀 20kg, 멸치 1박스를 전달했다. 노인복지과의 후원은 3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훈훈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김용호 이사장은 “봉사라는 것이 참 희한하다.”며 “오랜 기간 나눔봉사를 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남을 도우려는 분들의 정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후원금을 내시면서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계신다. 지면을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저해 드린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합법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하 외도민업) 등록 통계 및 지도를 제작해 공유한다. 위홈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외국인 숙박이 합법인 공유숙박 플랫폼이다. 위홈은 행정안전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도민업 정보를 분석해 공유하고, 공유숙박의 흐름과 제도화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관광진흥법에 의한 외도민업은 공유숙박 관련 제도로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외도민업 등록해 영업 중인 호스트는 2022년 9월 30일 기준 1972명이다. 전체 객실 수는 약 5200실이다. 서울, 전북, 부산, 강원, 경북 5개 자치구가 1649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전체 호스트 중 58% 이상인 1150명이 서울시에 분포해 있다. 서울 5개 자치구는 △마포구(418명) △용산구(203명) △중구(128명) △종로구(84명) △강남구(69명)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전체 수치가 10%정도 축소됐지만, 최근에는 다시 증가 추세다. 지자체로는 서울에 편중돼 있고, 서울에는 마포구와 용산구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도민업이 외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가 지난 10월 26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지난 8월 안산시 일대 420mm라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수해복구지원에 앞장서 빠른 환경조성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 것을 인정받아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이사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를 비롯해 ▲뜰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지부 ▲(사)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자율방범대연합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주)안산도시개발 ▲안산도시공사 및 개인 시상자들을 포함한 약 100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홍희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올해는 갑작스런 홍수로 인한 수해복구 봉사, 보건봉사 등 생각못했던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더욱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 호흡했던 모습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개인과 단체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수해 복구 현장의 처참함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문인협회 회장을 지낸 신현미 문학평론가가 에세이서평집 『책 읽는 가로등』을 펴냈다고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10월 24일 밝혔다. 신현미 문학평론가는 멀티 플레이어 작가다. 그는 동시와 동화 등 아동문학을 시작으로 수필, 평론, 칼럼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대부분을 소화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공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게다가 안산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수고하는 등 집필과 활동에서 두 마리 토끼몰이에 성공하며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하여 문단의 큰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작가다. 이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제목의 뒤에 붙는 ‘가로등’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즉 가로등이란 어두운 길을 밝힌다는 뜻으로 그것은 우리 마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자 하는 신현미 작가의 의도가 들어있는 말이라 할 수 있다. 5부를 살펴보면 1부는 ‘심상 가로등’으로 보다 심층적으로 시집을 읽는 방법을 통해 잔잔한 심상으로 들어가도록 안내한다. 2부는 ‘생각 가로등’으로 수필집 등을 읽은 내용 중에서 감동스러운 부분과 명언에 해당되는 부분들을 정리하고 있다. 3부는 ‘이야기 가로등’으로 소설 동화 등을 읽으면서 보고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이하 안선연)는 지난 10월8일 안산온누리운동장에서 제2회 안산다문화이주민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가을 운동회는 12개국에서 온 이주민과 그들의 가족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한 때를 만끽했다. 이 날 행사에는 축구와 농구, 피구 등 성인을 위한 스포츠 경기와 어린이들을 위한 오징어게임을 실시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던 많은 이주민들이 본국으로 돌아갔고,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 및 활동하고 있는 안산 내 있는 이주민 교회와 단체들이 많은 어려움이 심화되어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영적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본 행사가 추진됐다. 특히 러시아권에서 온 고려인 동포들과 이주민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때문에 심신이 지쳐있던 중에 이번 행사로 인해 위로가 많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연신 전했다.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회장 심재근)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교회와 단체를 위해 지원하는 연합회다. 이미 다문화월드컵이나 크리스마스축제 등 많은 행사를 실시하면서 이주민의 화합과 친교를 위한
안산시 평생 학습 관에서는 인문학을 품다. 인품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영화’ 아는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와 ‘미술’ 조선 풍속 여행이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각각 6회식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로는 (주)가비안 필름 스튜디오 대표인 이승주 교수와 심심하지 않은 학교 대표이자 전 김홍도 축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김용호 화백이 나선다. 영화 부분은 존재론, 현실성, 선과 악, 가족의 의미, 관계성, 사랑의 소주제로 영화를 보고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The Piano, 1993, 호주 작품 등 총 6편의 영화와 4편의 추가 영화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단원 김홍도의 화첩기행을 시작으로 김홍도의 작품을 감상하고 조선시대 풍속화의 특징과 영향을 시작으로 개별 작품 계회도와 아회도등 단원의 개별 작품에 대한 감상과 함께 그림속의 이야기를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용호 화백은 “단원의 도시 안산에서 단운 김홍도의 작품을 심층 분석하고 그림 속 이야기를 주제로 시대 상황과 서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시간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화는
사이동에 자리한 해아뜰 어린이집(원장 윤미영)은 지난 19일 마을 정원에서 해아뜰 정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가 진행된 곳이 지난 2018년 주민들이 조성한 마을 정원이라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를 비롯해서 주민, 인근 중공업 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했다. 사이동 마을 정원사들에 의해 말끔히 정리된 정원은 아이들의 사진과 작품으로 꾸며졌고, 서 있기만 해도 예쁜 어린아이부터 7세까지 전 연령의 원아들이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음악회로 손색없는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미영 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해아뜰에서 지향하고 있는 자기표현 기회의 확장을 위하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재능을 표현해 보고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무대의 완성도에 치우치지 않고 아이들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입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대의 완성도에 치우치지 않았다고 했지만 주민이 만든 무대, 아이들의 음악, 성악가들의 노래 그리고 때맞춘 본오뜰의 황금벌판과 저녁노을은 무대와 공연을 완성시킨 하루였다. [참좋은뉴스= 이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