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나눔복지회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김용호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날은 경기도에서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법인 1차 총회를 겸한 뜻 깊은 자리였다. 그러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총회임에도 불구하고 식장에는 50명 미만의 회원만 참여해 의미를 기렸다.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 이사장에 임명된 김용호 이사장은 “오랜 고심 끝에 차상위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하여 지난 2010년 1월 1일에 창립한 한마음나눔복지회가 11년 만에 경기도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가 되었음을 전합니다”라며 “이사장으로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차기 박정수 회장님께서는 안산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법무법인 단원에서 대표변호사로 계십니다. 훌륭하신 회장님을 모시기 위하여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으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그 외 법인 임원으로는 김건웅·구본민·이영근 이사, 김량호 사외이사, 성미영 감사가 임명됐다. 총회 중에는 한마음장학회(장학회장 문경희)에서 5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강하게 일할 권리, 일하다가 다쳤거나 아프면 보상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를 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형)의 선전전이 지난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이소 상록수점 앞 버스 정류장과 상록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빌딩 그림자에 가려지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노동조합원들은 ‘쿠키런’ 글씨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현수막을 펼쳐 홍보하는 한편 물티슈와 작은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홍보 대상은 바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다. 선전전이 펼쳐진 곳은 안산에서 물류센터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통근버스를 타는 주요 장소다. 이민진 사무국장은 “쿠팡 물류센터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려졌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들어야만 하는 환경이다”라며 “하지만 물류 센터 노동자들이 몰라서 노동조합을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노동자가 근무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기 때문”이라고 열악한 환경을 강조했다. 이어서 “계속해서 노동자가 바뀌기 때문에, 회사 안에서 3개월·9개월 짧게 근무하다보니 노동조합을 만들 여력이 없다”며 “오늘 선전전 목적은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서 쿠팡 노동자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자는
12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매서운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힘들어진 경제사정으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분위기가 사회 깊숙이 자리 잡아 연말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춥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자영업자와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고통스런 해로 기억 될 듯하다.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기부는 더더욱 힘들어져 추운 겨울의 미담기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 프로그텍서비스는 매년 4회 이상 물품기부를 통해 따스한 세상 만들기를 실천해온 기업이다. 지난 12월 21일에는 올해 연말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분들께 마스크를 나눔하고자, 무료급식과 도시락나눔 배달 사업을 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에 KF-94마스크 5천장을 기부하였고 도시락 배달시 동봉하여 어르신들께 골고루 나누어질 예정이다. ㈜프로그텍서비스(대표 변지훈)는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실적이 예년 같지 않아 물품을 다량 기부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분들께 전달되어 노인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 프로그텍서비스는 원두커피 유통전문 인터넷 홈쇼핑 기업으로 고창군 사회복지관과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12월 12일 오후3시 ‘중국인을 위한 외국인 친선동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교류가 없고 고립되기 쉬운 외국인들 위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고려인, 중국인등 나라별로 외국인 동아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다문화행복페스티벌 k-pop star에 2등을 차지한 중국유학생 밴드 ‘슈퍼쓰리’의 공연이 시작됐다. 젊음을 발산하는 경쾌한 노래에 중국인들은 환호하고 박수를 치며 즐겁게 호흥해 주었다. 이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중국인을 위한 외국인 친선동아리를 준비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오늘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지만 처음 참석한 사람들의 어색함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순서로 몸으로 동작을 표현하여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엄지 검지 체조’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은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표현하여 무엇을 말하는지 맞추는 게임으로 참여하는 외국인들은 종이에 정답을 적어 재빠르게 화면에 먼저 보여주어 흥미를 더했다. 이어서 뇌운동인
진보당 안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홍연아)는 12월 5일 안산시의회에서 '집사용권' 시범지구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산장상지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되며, 1만 4천 세대 규모다. 2021년 지구계획 수립 후 2022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범수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은 "1·2기 신도시 정책과 같이 투기수요가 몰려서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오는 것을 막아야 하며, 3기 신도시는 30만 호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인 만큼, 무주택 경기도민을 위해서 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1-2기 신도시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전체 물량의 20%였다. 나머지 80%는 민간분양을 허용해서, 투기수요를 부르고, 집값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는 민간분양을 대폭 축소하고, 공공임대 비율을 상향하며, 그 중 일부는 '집사용권' 시범지구로 선정하여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박범수 부위원장은 '집 사용권'을 설명하며 "한국사회를 바꿀 새로운 정책으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넘어서 주거 빈곤 및 자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사용권'을 제시한다”고 밝혔으며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집을 사용할 수 있는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대학생 기자단 모집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4·16재단에서 대학생기자단 모집에 나섰다. 대학생 기자단은 4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한 달간 모집 예정이며, 선정 발표는 1월 22일에 할 예정이다. 기자단에 선정되면 2021년 1년 동안 4·16재단 및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관 단체가 주관·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취재 및 영상 촬영 후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4·16재단 기자단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 원고료 지급 ▲수료증 발급 ▲역량 강화 특강 제공(∆기사 쓰기 특강 ∆세월호 가족의 참사 진실 알기) ▲우수 기자상 시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개인 SNS를 운영하며, 4.16세월호참사에 대한 이해가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지원방법은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kha@416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070-4150-3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요즘 코로나19로 특히 고통 받는 이들은 취업을 앞둔 청춘들일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화와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가 주관하는 ‘서로돕고 엮어주기’ 행사가 지난 11월 24일 대왕해물문어보쌈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함께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관계로 회원 위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난 2014년에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연합회 안산지회는 2016년 이영철 회장이 취임했다. 정부로부터 인준을 받은 법정단체답게 안산시 소상공인 중 400여 명의 정회원이 가입하고 있으며 29개 소상공인 회원사와 17개 안산시 협동조합협의회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다. 소상공인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상부상조 사업과 소상공인 창업·투자 및 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특별히 SNS 콘텐츠 교육, 노동법 교육,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 마스크 및 세정제 배포, 방역 활동, 봉사활동 등을 펼쳐 소상공인의 자질 향상과 자부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철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지난해와 달리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소수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서로돕고 엮어주기’를 하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안산시 선부동 소재 안산라프리모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정경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3사 중계기 38개 시공 문제를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협의회는 “조합과 관리사무소가 입주민을 무시하고 라프리모 4개동 옥상에 통신 3사 중계기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입주자를 기만한 관리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입대의 구성 즉시 관리업체 교체 추진을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통신3사 중계기 38개가 101동, 105동, 107동, 116동 옥상에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중계기 설치 반대 입장에 대해 “중계기는 엄청난 전자파와 건물 미관에도 좋지 않아 많은 아파트에서 논란이 되는 민감하고 중요한 안건”이라며 “반드시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어야만 설치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협의회에서 제공한 군자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중계기 설치와 관련해 “통신장애가 다른 단지에 비해 다소 많이 발생하여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전 수개월동안 입주 시 입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설치한 사안이며 “라프리모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가 정식 구성된 후 입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전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배순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팔을 걷고 나섰다. 선부2동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단지가 20%이고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 대부분이라 방역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협의체는 배순철 공공위원장과 이영철 민간위원장을 필두로 7명의 봉사자가 지난 3월 5일 오후1시부터 지역 골목을 누볐다. 파출소, 제2종합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교회 및 문구점 등 방역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찾아 방역에 나셨다. 봉사자들은 “우리 동네는 주택 밀집지역이 많아 방역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웃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태형 기자